제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흑돼지 맛집 울금 맛이 더해진 제주 커큐민 흑돼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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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제주여행에서 볼거리 못지않게 먹거리도 고민이 많았는데 이왕이면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찾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제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흑돼지 맛집 울금 맛이 더해진 제주 커큐민 흑돼지 맛집

제주여행 먹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는 바로 제주흑돼지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서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제주 어디를 가나 제주 흑돼지를 맛볼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많아서 숙소 근처의 제주 흑돼지 맛집인 커큐민흑돼지를 찾았습니다.

제주 흑돼지 맛집 커큐민흑돼지 위치 및 주차

▶ 네비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84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36, ☎ 064-784-5671)

▶ 영업 시간 : 매일 11:00 ~ 22:00

제주 흑돼지 맛집인 커큐민흑돼지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음식점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주 커큐민흑돼지 입구에 들어서니 한쪽 냉장고에 가득차 있는 돼지고기가 한참 숙성되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침샘이절로 자극되었으며 얼마나 장사가 잘되는 음식점인지 한눈에 알 수 있었으며 실내는 동시에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깨끗하였습니다.

제주 커큐민 흑돼지 커큐민이란?

제주 흑돼지를 먹으러 왔는데 음식점 이름이 커큐민흑돼지라서 왜 이렇게 가게 이름을 어렵게 지었을까하는 호기심과 커큐민의 뜻이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커큐민은 울금의 성분으로 울금이라고 하면 우리가 많이 먹고 있는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으로 강황은 생강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향신료라고 생각하면 되며, 울금의 효능은 동맥경화, 간 기능 강화, 고협압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큐민의 효능

-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준다
-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간의 알코올 분해를 돕는 독성물질을 분해한다
- 혈액속 지방질을 낮추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비만, 당노병 같은 성인병에도 효과를 보인다
- 고혈압, 관절염 예방, 노화방지 막아준다

제주 커큐민흑돼지는 제주 울금의 커큐민 성분과 제주흑돼지를 합친 이름이었습니다.

또한 제주 흑돼지는 키우는 모든 사료부터 제조 공정까지 꼼꼼히 챙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주산 흑돼지인 이어도포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주 커큐민 흑돼지는 직접 농가와 계약을 체결하여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품질의 좋은 고기를 가공, 진공포장된 고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 흑돼지 맛집 커큐민 흑돼지 메뉴

제주 커큐민 흑돼지에서 테이블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고 이날 주문한 메뉴는 커큐민 소금 생오겹흑돼지와 커큐민 소금 생목살 흑돼지로 100g 기준으로 9,500원이라서 제주 흑돼지 가격으로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를 먹고나서는 찌개가 포함된 울금공기밥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천연 숯불향에 이 더해진 커큐민흑돼지

테이블에 자리잡고 주문을 하고 웨이팅은 거의 없이 바로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는데 먼저 숯불을 넣어주었으며 제주 흑돼지와 함께 먹기에 좋은 상추를 비롯한 반찬을 주었습니다.

상추, 고추, 씹하는 맛이 좋았던 해조류, 고추냉이, 명이나물, 옥수수 등 돼지고기만 먹으면 느끼해서 금방 질릴 수 있는데 함께 먹으니 더욱 많이 먹게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양파절임도 함께 나왔는데 그냥 먹어도 좋고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꿀맛이라 제주 흑돼지와 함께 먹으니 더욱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 세팅과 함께 바로 주문한 제주 흑돼지가 나왔는데 고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노란색의 무언가가 뿌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게 이것이 바로 울금소금인데 그냥 먹는 것과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도록 울금소금을 따로 담아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는 칼집을 되어 있어서 숯불에 올리니 골고루 금방 구워져서 좋았으며 구운 고기는 함께 제공되는 멸치젓갈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짜지 않은 커큐민소금과도 조합이 좋았으며 특히 두툼한 고기는 씹히는 식감에 참숯향까지 더해져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커큐민 흑돼지 울금밥

고기를 먹어도 역시 한국인은 밥심으로 사는지 마지막으로 울금밥을 주문했는데 된장찌개와 함께 나온 밥은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는 울금으로 만든 밥이라 색다름 맛을 느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된장찌개에는 점원에게 청양고추를 얻어 3조각으로 잘라 넣어 숯불에 다시 끓여서 먹으니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