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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여행을 하면서 춘천 대표음식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중에서 무엇을 먹을까 하고 인터넷 서핑 결과 춘천하면 역시 닭갈비와 막국수를 빼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춘천 맛집 남부막국수 담백 고소한 웰빙 음식 생활의 달인 3대 막국수 


강원도 춘천의 대표음식인 닭갈비와 막국수는 전국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지만 춘천에서 직접 먹어보고 싶어서 점심은 막국수 저녁은 닭갈비로 정하고 대표적인 닭갈비와 막국수 맛집을 찾았습니다.


#춘천막국수

#춘천남부막국수

#춘천막국수맛집




 춘천 남부막국수 본관 위치

네비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춘천로81번길 16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150, ☎ 033-254-785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춘천 남부막국수를 네비에 찍고 찾아갔는데 차를 가지고 가다보니 역시 주차장이 걱정이었지만 춘천 남부막국수 바로 옆에 춘천시 공영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여기에 주차를 하고 갔습니다.





 SBS 생활의 달인 춘천 3대 막국수 최강달인 맛집 춘천 남부막국수


춘천 남부막국수는 2014년 2월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2015년에는 생활의 달인 10대 맛의 달인으로도 나와서 남부막국수의 구수한 맛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하였던 곳입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점심을 먹으로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아래사진의 시계를 보니 11시 30분으로 이른 시간이었지만 손님은 몇 테이블에 있었습니다.




 춘천 남부막국수 메뉴


메뉴는 말할 필요도 없이 막국수를 기본으로 여기에 어울리는 편육과 빈대떡, 감자부침, 전병, 모듬전이 있었는데 점심이라서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막국수만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테이블 위를 보면 간장, 식초, 겨자, 고춧가루, 설탕이 있는데 막국수가 나오면 자신의 입맛에 따라 5가지를 적절히 첨가해서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겨자를 좋아해서 저는 겨자와 고춧가루, 간장, 설탕을 조금씩 넣어서 먹으니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7080 막걸리 주전자 생각이 절로 나는데 주전자에는 따뜻한 메밀물을 넣어서 주었는데 고소한 메밀 특유의 맛이 넘 좋았습니다.



막국수 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무절임(?)이 나왔는데 열무김치는 막구수와 함께 먹기 넘 좋았습니다.



 춘천 막국수 어떻게 탄생했을까


막국수는 왜 막국수일까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흔히들 막 만들어서 막국수라는데 워낙에 맛이 좋아서 맛국수라 막국수라고 합니다. 춘천 막국수가 처음 나오게 된 때를 구한말 의병봉기 때라고 하는데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의병들이 일본군을 피해서 산으로 숨어들었다가 화전으로 메밀, 조, 콩, 감자 등으로 살면서 이때부터 메밀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으며 산에서 귀했던 돼지고기, 부침개, 메밀전, 메밀떡 등을 화전민이 잔치음식으로 만들어 먹었으며 지금의 막국수 식당에 있는 대부분의 메뉴는 당시 화전민의 잔치음식 모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화전민의 음식이라서 더욱 정겹게 다가왔으며 춘천 막국수 한그릇을 먹으면서도 지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감성적인 맛이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춘천 3대 막국수 남부막국수의 구수하고 정겨운 맛


1975년에 오픈한 남부막국수는 40년이 넘은 전통을 자랑하는 춘천 3대 막국수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스테인리스 그룻에 담겨져 나오는 막국수는 마치 시골 할머니의 정겨움이 그대로 묻어 나는 비주얼로 메밀면, 고명과 함께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이 들어가서 막국수를 받으면 고소함이 코를 자극해옵니다.


젓가락으로 휘휘 일단 섞어 비벼주고 한번 맛을 보고 여기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겨자나 식초, 설탕을 더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저는 겨자를 좋아해서 뜸뿍 올리고 먹었습니다.


강원도 대표음식인 춘천 막국수는 음식점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가지고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다 맛보지 못해서 말 할 수는 없고 춘천 남부막국수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넘 좋았으며 한마디로 서민적인 맛이었습니다.




춘천 막국수는 나오는 그대로 비벼서 먹지 말고 함께 나오는 육수를 살짝 더해서 비벼 먹으면 뻑뻑했던 맛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식감으로 되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춘천 막국수는 막국수를 모두 먹은 후에는 그릇에 육수를 붓고 육수와 함께 남아있는 양념까지 모두 깨끗하게 먹는게 정석으로 마치 스님들의 발우공양을 떠올리게하는데 그래서 춘천 막국수에는 주전자가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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