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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족 외식을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옆에 조선화로집 장전점이 며칠전인 5월 25일 새로 오픈을 하여 가족외식을 하러 갔습니다. ^^
부산 온천장 맛집 조선화로집 장전점 부드러운 육질 깊고 진한 육즙 꽃갈비 한돈수제숯불갈비 래미안장전 맛집
온천장 조선화로집은 오픈과 함께 바로 맛집으로 입소문을 탓는지 점심시간과 저녁이면 대기줄이 있는 것을 보고는 조금은 웨이팅을 생각하고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 051-583-9194
▶ 부산시 금정구 식물원로 25 (장전동 605-1)
▶ 영업시간 : OPEN 11:30 / CLOSE 22:30 (LAST OREDR 21:30)
▶ 주차 : 지정주차장(강원주차장) 이용시 3,000원 주차비 지원
온천장 조선화로집 장전점은 부산지하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를 가지고 올 경우 식당에는 주차할 곳이 없으며 지정주차장(강원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비 3,000원을 지원해줍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손님들로 가득차 있어 오픈과 함께 동네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온천장 맛집 조선화로집 장전점 메뉴
조선화로집은 1인분 9,900원이란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는데 사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특선으로 꽃갈비정식을 9,900원에 제공하고 있어서 다음에는 평일 점심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저렴한 대신 상차림비가 고기를 먹는 사람에 한해서 1인 1,000원을 따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닐 주문한 것도 역시 가장 저렴한 한돈수제숯불갈비 2인분과 꽃갈비 2인분으로 총 4인분을 주문했으며 조선화로집의 특징은 소고기와 돼기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1인분 9,900원으로 한끼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조선화로집의 원산지를 어디일까 싶어서 가게 입구에 있는 원산지 표시판을 보니 소고기는 미국산이고 돼지고기는 국내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장전동 맛집 조선화로집 테이블 세팅
고기를 주문하고 잠시 앉아서 식당안을 둘러보며 기다리니 금방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는데 반찬이 기대이상으로 깔끔하면서도 다양하게 나와서 나름 공들인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반찬이 부족하면 셀프바가 있어서 직접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육질 깊고 진한 육즙이 좋았던 온천장 조선화로집
조선화로집은 상호에서 느껴지는 조선시대의 맛을 그대로 가져온 느낌을 주고 있는데 조선시대 후기인 1935년부터 고기를 양념에 버무려 석쇠 위에 올려 화로로 구어 먹었다고 하는데 이 화로구이를 재현한 것이 조선화로집이라고합니다.
물론 조선시대 그대로는 아니지만 새롭게 해석하여 참숯화로구이를 통해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도전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날 조선화로집을 다녀와서 착한 가격에 온 가족이 한끼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조선화로집 꽃갈비
이날 꽃갈비와 한돈수제숯불갈비를 주문했는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다른 고기집과 달리 좋았으며 먼저 소고기인 꽃갈비를 불판위에 올렸습니다.
조선화로집 꽃갈비는 갈비살과 부채살을 5:5로 되어 있으며 가장 맛있다는 뼈에 붙은 살코기로 접시에 담겨져 나온 비주얼만으로 색깔부터 완전 침샘을 자극해주고 있습니다.
소고기라서 양이 적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꽃갈비 2인분임에도 제법 되어서 한끼 먹기에 살짝 부족할 수 있으나 나름 밥과 함께 먹으면 부족하지는 않는 양이란 생각이 듭니다.
생고기의 빛깔이 넘 좋아서 신선해보였으며 바로 불판윙에 올려서 살짝 살짝 구어서 먹어보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혀끝에서 전해져 오는 풍미와 감칠맛이 역시 고기는 소고기가 진리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조선화로집 한돈수제숯불갈비
소고기로 입맛을 다진 후에 이번에는 돼지고기로 넘어갔으며 주문한 한돈수제숯불갈비 2인분으로 소고기에 비해서 양이 제법 많아서 2명이 먹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생고기인 소고기와 달리 양념이 되어 있어서 불판에 올리니 금방 타서 부지런히 뒤집어 옮겨가면서 익혀 먹었는데 담백한 맛이 나름 좋았으며 육질도 씹는 식감에 육즙까지 맛나서 개인적으로는 넘 만족스러웠습니다.
조선화로집 조선메밀국시(물) 7,000원
고기를 먹고 한국인은 여기서 끝나지 않죠. 그래서 조선메밀국시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7,000원이란 가격에 대비해서는 맛이 신통지 않아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가 개인적으로는 만족하지 않아서 다음에 가면 먹기 않을 것 같습니다.
조선화로집 된장찌개 3,000원 / 공기밥 1,000원
조선메밀국시와 함께 된장찌개와 공기밥을 주문했는데 된장찌개는 3,000원, 차돌된장찌개는 5,000원으로 살짝 아쉬운 가격이었으며 맛에 있어서 이날 주문해서 먹은 된장찌개는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고기를 먹고 밥과 먹기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날 더워서 불을 미리 빼버렸는데 다음에는 불을 그냥 두고 된장찌개에 땡초를 2개 정도 넣고 다시 팔팔 끓여서 먹으면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규 오픈한 조선화로집 장전점에서 온가족이 주말 점심을 먹었는데 가족 외식하기에 부드러운 육질에 육즙 가득한 고기를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다음에는 점심 특선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으로 주위에 조선화로집이 있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가족 외식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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