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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들어서면서 가장 남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부산에서도 단풍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리 곳곳에 은행나무도 조금씩 노란 색깔을 띄면서 은행나무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부산 범어사 은행나무 활짝 단풍명소 11월 가볼만한곳 


부산 단풍명소로 어디가 좋을까하고 생각을 해보니 역시 부산 금정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범어사가 최적의 단풍명소로 생각되어 11월 9일 범어사 단풍과 등산을 겸해서 찾아갔습니다.


 부산 단풍명소

부산 11월 가볼만한 곳

부산 범어사 단풍



부산 범어사

네비 주소 :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부산 금정구 청룡동 546, ☎ 051-508-3122)



범어사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차를 가지고 들어갈 경우 주차통행료로 일반승용차 중형, 소형 기준으로 3,000원을 받고 있는데 통행료 사진에 단풍으로 물든 범어사가 넘 이쁘게 담겨져  있습니다.



 범어사 조계문 (일주문)


범어사 진입로에 세워진 삼문 중에 첫째문으로 삼문이라고도 하며, 기둥이 일렬도 나란히 서서 지붕을 받치므로 일주문이라고도 하며, 조계문을 기둥 2개만으로 지지가 되는 여느 사찰의 일주문들과 달리 자연 암반 위에 돌기둥 4개를 세워서 3칸을 형성하며, 한국 사찰에서는 그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자연과 조화된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범어사 천왕문


가람 진입로의 삼문 중에서 둘째문으로 불법을 수호하기 위해 동서남북 네 방향의 문을 지키는 신중인 사천황(동: 지국천황, 서:광목천왕, 남:증장천왕, 북:다문천왕)을 모셨으며 흔히 3칸 건물로서 좌우 협캉에 각기 2구씩의 천왕상을 몸시고 가운데 어칸은 개방해서 통로로 이용한다, 숙종 20년 (1694년)에 자수장로가 창건했으며 1989년에 중수한 건물이 최근 화재로 불타 없어져서 2012년에 새로 지었습니다.



범어사 불이문


범어사 삼문 중에서 셋째문으로 다른 사찰에서는 해탈문이라고도 하며 불이란 있음과 없음, 삶과 죽음, 산과 악 등 양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관점을 뜻합니다. 





 알록달록 단풍옷을 입은 범어사의 가을 풍경


금정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범어사 경내에서 단풍이 찾아들어 알록달록 단풍옷으로 갈아입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평일에도 제법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범어사 은행나무


범어사 은행나무는 임진왜란 후 노승 묘전 스니께서 옮겨 심은 것으로 수령이 약 580년 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나무의 은행이 열지 않아 3백년 전에 절에서 맞은 편에 은행 수나무 한 그루를 심어줘 그 후부터 한해 약 30여 가마의 은행을 따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1990년 땅벌을 쫓기 위해 연기를 피운다는 것이 그만 나무에 불이 붙어 아직까지도 불에 탄 자국이 역력하며 범어사 은행나무는 범어사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며 소원성취를 비는 수호목으로서 범어사의 역사를 알고 있는 장수목이며 사랑과 관심으로 보호해야할 보호수입니다.


범어사 은행나무는 주차장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진으로 담기에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서 은행나무 전체를 한화면에 깨끗하기 담기가 어려운데 나름 여러각도에서 담아봤습니다.






 단풍으로 물든 범어사 풍경


범어사를 한바퀴 둘러보고 시간이 남아서 계명봉 계명암으로 등산을 1시간 정도 하였는데 계명봉에서 바라본 범어사는 미세먼지가 뿌옇게 끼여있어지만 울긋불긋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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