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뒤늦게 사진을 정리하다가 사천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왔던 것을 보고서 당시의 짜릿한 느낌을 살려서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는데 삼천포 케이블카를 타는 짜릿함은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천바다 케이블카 산 바다 섬을 잇는 국내최장 남해 삼천포 가볼만한곳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는 관광개발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유망한 곳이라고 하면 케이블카를 설치하면서 지역의 자연보호단체와 마찰이 일고 있는데 케이블카를 설치하면서 어떻게하면 훼손된 부분을 복구하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위치

네비 주소 :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경남 사천시 대방동 706, ☎ 055-831-7300)



남해여행을 계획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등장하였는데 2018년 4월 사천과 남해를 연결하는 삼천포대교 앞에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을 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사천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한 곳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시와 남해군을 잇고 있는 케이블카라서 양쪽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고 사천과 남해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여행코스로 등장하였습니다.





 섬(초양도) - 바다 - 산(각산)을 잇는 국내 최장(2.43km, 약 20분) 케이블카


다른 지역의 케이블카가 대부분 바다, 산 등 특정한 곳에 설치되어 단조로운 반면에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 섬, 산을 잇는 구간으로 다른 케이블카와는 차별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탑승을 시작해서 남해 바다를 지나 초양도에 갔다가 돌아와 다시 사천 각산 정상으로 이동하여 하차하여 전망대로 올라가서 남해에 시원하게 펼쳐진 전경을 감상하고 다시 각산 정류장에서 탑승하여 내려와서 하차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바다와 산, 섬을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용요금 및 예약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격은 5천원 차이가 있으며 차이점은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케이블카 탑승시 발 아래로 볼 수 있다는 차이가 있는데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대부분 왕복으로 구입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장에서 구매하기 보다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 원하는 시간대를 정해서 미리 예매하시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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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예약 바로가기



사천바다 케이블카를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매한 경우에는 따로 매표소에 갈 필요없이 바로 티켓 발권기에서 티켓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티켓을 출력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습니다.



티켓을 가지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가면 크리스탈캐빈과 일반캐빈으로 구분해서 타는데 시간대별로 선착순으로 타며 주말이라서 탑승장에는 엄청난 줄이 기다리가 있었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삼천포대교 초양대교를 지나 초양도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우선 맞은 편에 있는 초양도로 케이블카가 이동하는데 바다를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짜릿한 기분과 함께 옆에는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가 있어서 지나가는 배를 보면서 이동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케이블카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반사가 되어서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데 최대한 깨끗한 부분을 골라서 유리에 밀착해서 담아야 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도에서 다시 각산 정상으로


처음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면서 당연히 건너편의 초양도에 내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다를 건너서 회차지점인 초양도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회전해서 다시 탑승하였던 곳으로 케이블카가 돌아가서 다소 실망감이 들었는데 처음 탑승장에 내리지 않고 케이블카는 사천 각산 정상을 향해서 산 위쪽으로 올라갔습니다.


푸른 하늘과 쪽빛바다, 푸른 숲이 주는 느낌은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 넘 좋았습니다.





 사천케이블카 각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케이블카가 산 정상으로 한참을 올라가다가보니 각산정류장에서 모두 하차를 하였는데 정류장에서 각산전망대까지 다시 계단으로 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짧은 거리였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등뒤에 땀이 삐질삐질 나오기 시작할 무렵에 각산 정상에 있는 각산전망대에 도착하였는데 도착하자 마자 나를 반기는 것은 시원하게 펼쳐진 남해 바다로 도시에서 쌓여있던 스트레스와 답답함이 한꺼번에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탁트인 바다, 시원한 바닷바람, 바다내음, 푸른 하늘이 주는 청량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소녀, 소년의 감성으로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나오면서 아쉬움이 남아서 삼천포대교공원 전망대에서 다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담아봤는데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넘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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