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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 삼아 부산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올라가면서 시원한 바다 바람과 푸른 하늘 푸른 바다을 보면서 힐링하면서 보냈습니다. ^^
부산 해운대 청사포 가을 풍경 드라이브 데이트 하기 좋은 곳
부산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중의 한 곳이 바로 청사포로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지만 도심속의 섬같은 어촌 마을입니다.
☎ 051-749-4000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 591-21
▶ 주차 : 해운대구 중동 553 (청사포 공영주차장)
▶ 방문일자 ; 22. 11. 23. (수)
올해만 벌써 해운대 청사포에 몇번을 간 것 같은데 최근 9월에 갔다가 이번 11월에 다시 방문한 청사포는 부산 관광지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사포에는 흰색과 빨간색의 등대 2개가 항구의 불을 밝히고 있었는데 방파제 연장 공사를 위해 청사포어항남방파제등대 앞 테트라포트를 일부 제거하면서 태풍으로 방파제 균열이 생기면서 파손된 등대와 방파제 철거 공사를 해서 등대가 하나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해운대 청사포 당산 망부송
해운대 청사포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등대이지만 항구 안쪽을 잘 살펴보면 소나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300여년 전 청사포가 생녀날 당시 어여쁜 어부의 아낸가 남편이 배를 타고 나가 고기잡이 하다 파선되어 생사를 알 수 없음에도 남편이 돌아오리라 생각하고 매일 기다렸다고 하는데 당시 어부의 아내가 심었다고 전해져 망부송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도심속의 어촌 마을 청사포 가을 풍경
해운대 청사포는 동해선이 폐선되면서 이곳에 해운대 블루라이파크 해안열차가 다니면서 청사포 정거장이 새로 생기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 청사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며 청사포 공영주차장 앞 도로에서 바다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철길 건널목으로 해변열차가 지나갈때 사진을 찍는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해서 매변 열차가 지나길때면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을 볼 수 있습니다.
청사포는 부산 도심 한폭에 있는 한적한 어촌 마을이었으나 이제는 관광객들로 하루종일 북적이는 곳으로 변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항구에는 여전히 고기잡이 배들이 정박해 있고 어촌의 풍경이 도심과 어우려져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서 도심에 사는 분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사포를 중심으로 걸어서 해운대 미포로 가도 좋고 송정으로 걸어가도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푸른 소나무를 보며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이날은 청사포에 남아 있는 빨간 등대를 중심으로 둘러보면서 바다풍경을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하루 빨리 하얀 등대도 복구되어 멋진 포토존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도심속의 한적한 어촌마을이 관광지로 변화되면서 옛 못습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어촌마을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등대를 중심으로 둘러보기 좋은 부산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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