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의 핵심인 앙코르 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해서 아침 7시부터 시작된 일정은 제법 많이 걸어야하는 탓에 점심때가 가까워지면서 모두가 지쳐가기 시작했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날씨가 생각만큼 덥지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 여행 앙코르 톰 바욘 사원의 거대한 얼굴 미소의 속삭임  Angkor Thom 바이욘사원 



1월에 찾은 캄보디아 날씨는 여행하기에는 안성맞춤으로 찌는 듯한 무더위의 여름날씨에 비하면 여행자들에게는 최고의 날씨였기에 피곤한 일정을 소화하기에 그나마 괜찮았는데 여름은 되도록 피해서 캄보디아를 여행해야 제대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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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앙코르 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와 따프롬사원을 보고 다음 목적지인 앙코르 톰 바욘사원으로 이동하는 길에서 여러 앙코르 유적지를 볼 수 있었는데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서 여기 저기 무너져 내리고 방치되어 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캄보디아 여행에서 앙코르와트만큼이나 빼놓아서는 안되는 여행지가 바로 앙코르톰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핵심적인 명소로 앙코르와트에서 북쪽으로 약 1.5km 위치에 있어 가깝습니다.





앙코르톰의 의미는 앙코르가 왕도(王都), 톰은 큰(大)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크다란 왕도, 거대한 도시라는 의미로 12세기 말 ~ 13세기초에 자야바르만 7세가 크메르 왕국의 수도로 만들었는데 규모면에서는 앙코르와트보다 훨씬 큽니다.


앙코르툼의 특징은 지도를 축소해보면 한눈에 알 수 있는데 정방형의 네모난 도시로 한 변의 길이가 3km에 이르면 그 둘레를 8m 성벽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그 바깥은 다시 적의 침입으로부터 성을 보호하기 위한 못인 해자가 감싸안고 있습니다.


앙코르툼 성벽에는 다섯개의 성문이 있는데 남문, 북문, 서문 그리고 동북쪽에 '승리의 문', 정동쪽에 '죽은자의 문'이 있으며 앙코르툼 성안에는 바욘사원, 코끼리 테라스, 바푸온 등 유적지가 있습니다.



앙코르툼 남문 해자를 건너가면서 우연찮게 사진에 담긴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 캄보디아 소녀의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앙코르톰 바욘사원의 거대한 얼굴


앙코르톰 바욘사원을 둘러보기 위해서 찾아가면서 멀리서 봤을때 바욘사원은 사원이라는 느낌보다는 돌산, 무더기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다른 앙코르유적지와 마찬가지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들어내고 있었습니다.


크메르왕국의 마지막 시기에 건축된 앙코르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적지에 비해서 많이 부서지고 허물어져 화려하고 찬란했던 왕국은 온데 간데 없는 것 같아서  세월의 무상함마저 느끼게 합니다.






앙코르톰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바욘사원은 가까이 갈수록 그 웅장한 모습에 기가 눌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으며 한편으로는 신비로움까지 느끼게 해주었는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가 된 것 같습니다.


앙코르톰 바욘사원은 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려서 총 54개의 연꽃봉우리 모양으로 탑을 만들었는데 중앙에는 높이 45m의 탑이 우뚝 솟아 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불탑마다 탑의 4면에 모두 얼굴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왜 하필 54개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의 관절 숫자가 54개인데 남자 54개, 여자 54개 합이 108을 의미한다고도 하며 총 216개의 얼굴이 있습니다.


앙코르톰 바사원의 거대한 얼굴은 하나하나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데 웃는 듯한 미소 등 얼굴마다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서 하나 하나 살펴보면 얼굴 미소의 오묘함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바욘 사원의 얼굴을 보통 부처의 얼굴이라고 하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라고도 하는데 세월이 지난 현재에도 얼굴의 표정에서 부처의 따스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중앙탑안으로 기억되는데 과거에는 아무나 이곳에 들어오지 못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과 깨달음을 얻은 사람, 선택된 사람만 들어온 곳이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천정인데 천정이 돌탑으로 쌓아올려져 있는데 구멍이 하늘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의 통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천정 구멍에서 쏟아져내리는 빗물을 맛으면서 속세의 때를 벗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비를 한번 맞아보고 싶어졌으며 안쪽에는 문이 4개가 있었는데 이것의 의미는 생(生), 노(老), 병(病), 사(死)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간 곳에 가부좌를 하고 있는 부처상을 만날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석굴암을 떠올리게하는 모습으로 선진국 같았으면 국보로 지정해서 근접하기 어려운 곳으로 보였는데 이곳에서는 누구나 와서 볼 수 있었는데 불교를 믿으시는 분들에게는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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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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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9.0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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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쓰는 엔지니어 2019.0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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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잉여토기 2019.0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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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이리스. 2019.02.16 00:32 신고

    캄보디아는 문화재의 소중함을 아직 느끼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소중한 문화재를 방치하고 있는걸 보면..
    규모가 어마어마 하네요..
    총 216개의 얼굴이 다 다른표정을 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러한 위대한 유산이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5. 버블프라이스 2019.02.16 06:51 신고

    앙코르 톰 바욘 사원 얼굴 이 참 신기하네요^^
    덕분에ㅡ다녀오신 후기글 읽고 구경을 잘하고 갑니다.

  6. 평강줌마 2019.02.16 20:54 신고

    14년 전에 캄보디아를 갔네요. 이제는 너무 희미한 기억으로 남아 있네요. 그 때 블로그를 했다면 생각과 느낌을 적어놓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7. 우키키키12 2019.02.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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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유하v 2019.02.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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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모피우스 2019.02.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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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peterjun 2019.02.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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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저녁노을* 2019.02.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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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북두협객 2019.0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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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저녁노을* 2019.02.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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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담덕01 2019.02.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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