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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을 계획하면서 앙코르와트 외에도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세계적인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가 출연하여 2001년 개봉한 툼 레이더(Lara Croft : Tomb Raider)의 영화 촬영지였던 따프롬 사원입니다.


 영화 툼 레이더 촬영지 따프롬(타프롬) 사원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보고나서 다음 여행지로 간 곳이 따프롬 사원으로 앙코르와트를 보면서 무너져가는 세계적인 유적지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는데 따프롬사원은 그 정도가 더 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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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지뢰피해군인들

캄보이다 따프롬사원에 들어가면서 만난 캄보디아 지뢰피해군인들을 보고는 가슴이 아팠는데 우리가 한국인임을 어떻게 알았는지 캄보디아 악기로 '아리랑'을 연주해 안타까운 마음에 1달러를 넣어주고 지나갔습니다.







 캄보디아 따프롬사원


캄보디아 따프롬사원은12세기에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서 건립한 불교사원으로 오늘날 '따프롬' 즉 '브라마옹(翁)'으로 알려져 있지만 창건초에는 '왕실의 승원(僧院)'으로 불렸습니다.


캄보디아 따프롬사원은 신상 260개, 첨탑 39개, 집단거주시설 566개 등을 갖추고 성직자 3천여명, 일꾼 1만 2천여명을 관리하였던 사원으로 가로 600m, 세로 1,000m 규모의 큰 사원입니다.

1186년에 자야바르만 7세는 따프롬사원을 건립시 왕실의 지원을 받은 부유한 사원이었지만 외침, 내분 등으로 방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따프롬사원을 보고 있으니 캄보디아의 경제적 사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연이 삼켜버린 따프롬 사원, 이제는 공존


캄보디아 따프롬 사원을 보면서 자연의 힘에 다시 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인간은 자연앞에 너무나 미미한 존재임을 새삼느끼게 만든 곳으로 자연은 인간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장대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캄보디아 크레르왕국의 몰락과 함께 자연상태 그대로 방치되었던 따프롬 사원은 스펑나무, 이엥나무 등 열대우림이 건물로 들어오면서 따프롬 사원은 서서히 무너져 갔으며 밀림속으로 묻혀 자이언트 팜나무 뿌리는 마치 유적지와 하나가 된듯이 돌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담과 벽에 달라 붙어 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유적지를 보전하기 위해서 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나무를 제거하면 수백년동안 뿌리를 내렸던 건물사이의 틈이 벌어지면서 건물의 안전에 오히려 위협이 되었고 결국에는 나무를 제거하지 않고 현재 있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나무의 성장을 억제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유적지를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전성기를 맞이해서 역사적인 유적을 만들었던 캄보디아 따프롬 사원이 어떻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는지 후손들이 제대로 배웠더라면 지금의 캄보디아는 훨씬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캄보디아 따프롬 사원 보석의 방과 통곡의 방


캄보디아 따프롬 사원에는 돔 형식으로 여러 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관심이 가는 방은 통곡의 방과 보석의 방이었는데 보석의 방은 천정이 뚫려서 하늘이 보였는데 과거 벽에슨 루비와 같은 보석들이 수천개 박혀있어 햇빛에 반짝였다고 하는데 그 빛으로 만든 사다리를 타고 어머니가 내려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모두 도굴당했다고 합니다.


따르폼 사원의 통곡의 방은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통곡한 방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방에서는 소리를 쳐도 울리지 않는대 건물 벽에 기대 가슴을 손으로 치면 쿵쿵 소리가 울린다고 해서 넘나 신기하였으며 또한 사원을 건축하기 위해 끌려온 백성이 통곡했던 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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