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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봄비가 그치고 화창한 주말이어서 방콕하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봄꽃의 전령사라는 매화를 보기 위해서 양산 원동 순매원에 이어서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
김해건설공고에 찾아온 매화소식 와룡매
김해건설공고 매화는 이미 여러번 다녀와서 갈까 말까하는 고민하다 결국에는 김해로 발길을 돌려서 잠시 와룡매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 055-340-7400
▶ 주소 : 경남 김해시 구지로 109
▶ 주차 : 가능
▶ 방문일자 : 2024.03.09
김해건설공고는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평일에는 학생들의 수업때문에 피하고 주말에 가시기를 추천드리며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차를 하고 김해건설공고 정문에서 약 200여m 이르는 도로를 따라서 양쪽으로 매화가 줄지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김해건설공고 매화는 조금 아쉬웠는데 도로를 따라 왼쪽에 있는 매화는 이미 지고 있었고 오른쪽에 있는 매화는 활짝 핀 것도 있었지만 이제야 꽃봉우리를 보이는 것도 있어 좌우가 동시에 피지 않았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 소식을 전해주는 김해건설공고 와룡매
매화하면 떠오르는 것은 학창시설에 배웠던, 세한삼우도, 사군자 등 매화가 우리 조상들의 삶에도 일상에서 녹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혹독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며 고고한 모습을 보여주는 매화의 강인함을 본받기 위함일 것입니다.
경남 매화명소는 양산 통도사, 원동 순매원, 김해건설공고로 이어진 매화벨트는 사진가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 매화 명소이기도 합니다.
김해건설공고에는 정문 앞 매화로를 따라서 약 8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줄지어 도로를 따라 심어져 있으며 대부분 심은 90년 전후의 매화들입니다.
경남 매화 명소 김해건설공고 와룡매
김해건설공고 매화는 다른 곳의 매화와 달리 와룡매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대부분의 매화가 하늘로 치솟는 모양새를 보이는데 김해 건설공고 매화는 마치 분재인듯 매화줄기가 꼬이면서 땅을 기어가는 독특한 모양을 띄고 있어 용이 기어가는 형상이라고 해서 와룡매라고 불리웁니다.
매화는 백매, 홍매, 청매 등 다양한 매화를 만나 볼 수 있는 김해건설공고 매화는 올해 동시에 피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활짝 핀 매화를 찾아다니면서 잠시 셔텨를 누르는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경남 매화 명소로 추천드리고 싶은 김해건설공고에는 백매, 홍매, 청매 등 다양한 매화를 만날 수 있으며 특이 용이 기어가는 형상의 와룡매로 불리우는 독특한 매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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