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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날씨가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집에만 방콕하기 싫어서 토요일에 부산에서 가까운 밀양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



경남 밀양 향교 매화 목련 꽃 활짝 봄이 왔어요



밀양여행을 여러번 이미 하였지만 대부분 밀양 위양지 이팝꽃을 보기 위해 찾는데 3월에 밀양을 가기는 처음이었으며 이번 여행의 목적은 매화를 보기 위해 찾았습니다.



경남 매화 명소 밀양 향교 위치 및 주차


☎  055-354-5872

▶ 주소 : 경남 밀양시 밀양향교 3길 19 (교동 733)

▶ 밀양향교 도서관  이용시간 : 09:00 ~ 18:00 / 휴관일 : 매주 일요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

▶ 주차 : 가능 / 무료 

▶ 방문일자 : 2023.03.11(토) 오후 3시경







부산에서 네비에 밀양향교를 찍고 출발하여 점심을 가다가 김해에서 먹었는데 밀양여행을 하면서 새삼 느끼는게 밀양에는 생각보다 맛집이 없어서 갈때마다 아쉬웠습니다.


밀양향교 입구인 풍화루 앞쪽 주차장에 들어서니 주말 오후라서 주차장에 10여대의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미 방문객이 제법 되겠다는 생각하면서 주차공간을 찾아보니 여유가 많아 주차 걱정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경남 밀양 향교 풍화루 목련꽃 활짝



밀양향교의 입구에 해당하는 풍화루를 보니 누각이 하는 찌를 듯이 높아 솟아 있어 그 옛날 풍화루에 올라서 봄을 만끽하였을 선비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며 풍화루 옆에 키가 크다른 목련나무에 목련꽃이 만개하여 더욱 보기 좋았습니다.


밀양향교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목련꽃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잠시 담아보고 다시 밀양향교 풍화루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 목련꽃을 담아봤습니다.




경남 밀양여행 밀양 향교는 어떤 곳인가



항교라고 하면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조선시대 선비들이 공부하던 곳이란 기억이 떠올랐는데 밀양향교는 1100년 고려 숙종때 부북면 용지리에 지어졌고 경주향교, 진주향교와 더불이 영남지방의 대표적 향교이며 임진왜란으로 불타 1602년 지금의 위치에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밀양향교는 학문을 연마하는 명륜당, 기숙사인 동재, 서재, 등 조선후기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향교 주변으로 주택가가 형성되어 교동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현재 밀양향교는 경남 유형문화재 제21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봄 소식을 전해주는 매화꽃이 활짝 핀 밀양 항교 뒤뜰



밀양 향교 풍화루를 지나 향교안으로 들어서니 봄나들이 삼아 매화꽃을 보기 위해 온 방문객들이 명륜당과 도서관에서 봄 날씨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후 햇살이 따뜻하여 명륜당 마루에 앉아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너무 좋았으며 명륜당 옆 오픈되어 있는 도선관에도 잠시 들러 책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고 방문넘어 풍경을 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간듯 매화꽃과 목련이 핀 아름다운 한옥의 풍경이 너무도 정겨웠습니다.




 

인생샷 담기 좋아던 밀양 향교 매화 명소



밀양향교 명륜당 담너머로 하얀 매화꽃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보고 동재 쪽 문으로 들어가니 대나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커다란 매화가 만개하여 있었으머 이곳에서 인증샷을 담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 와이프와 함께 저도 줄을 섰습니다.



우리 차례가 다가와서 와이프 사진을 담고 뒤에 계신 분께 우리 부부 사진도 부탁하여 담은 다음 잠시 시간을 내어 밀양향교 매화꽃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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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향교 대성전



밀양향교 매화를 보고 나서 옆에 있는 밀양향교 대성전을 둘러보았으며 대성전은 공자와 그의 제자,  중국, 우리나라 명망있는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는 지내는 공간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선전대제를 봉행한다고 합니다.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하늘 높이 치솟은 향나무가 인상적이었으며 입구에는 동백꽃도 봄을 알리고 있었으며 앞쪽에는 은행나무인듯한데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밀양향교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듯합니다.

 

경남 밀양향교 매화 목련



매화와 목련 한그루 밖에 없었지만 밀양향교는 조선시대 한옥이 있어 한옥과 매화의 어우러짐은 매화의 고고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안성맞춤이었으며 무엇보다 방문객이 붐비지 않아서 가까운 원동매화마을을 패스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경남 매화명소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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