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 일출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부산근교 김해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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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은 해마다 1월 1일이면 많은 분들이 찾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을과 겨울에 일출을 보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니곤 하는데 가을색이 완연한 10월 일출을 보기 위해 지난 주말 김해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

김해 화포천 일출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부산근교 김해 가볼만한곳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김해 봉하마을 바로 옆에 있어서 차로 지나가면서 한번 사진을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올가을 날씨가 좋은 주말을 맞이해서 새벽에 김해 화포천 일출을 담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김해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위치

☎ 055-342-9834

▶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주소 :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 183-300 (퇴래리 316-348)

▶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개장시간 : 매일 09:00 ~ 18:00 (월요일, 1월1일, 설, 추석연휴 휴무) / 관람료 무료

▶ http://hwapo.gimhae.go.kr

▶ 주변 관광지 : 김해 봉하마을

김해 화포천 일출 포인트

김해 화포천 일출을 사진을 담기 위해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다만, 김해 화포천 일출을 담고 김해 봉하마을도 함께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김해 자광사(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85-191)로 검색해서 철길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김해 화포천 일출을 담고 김해 봉하마을로 가시면 가깝습니다.

김해 화포천 일출 포인트는 김해 자광사 앞 철길옆으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가도 되며 김해 자광사로 검색해서 찾아가셔도 되는데 저는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다 연못이 있어 반영사진을 담았는데 금방 해가 올라올 시간이어서 서둘러 화포천 일출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김해 화포천생태습지박물관에서 반대편 김해 자광사로 가는 길은 나무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어 가는 길이 어렵지 않고 넉넉히 10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김해 화포천 일출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어느새 날이 밝아오고 산 너머에서 여명이 시작되어 서둘러 가면서 사진을 몇장 담았습니다. 조금 더 일찍 왔다면 물안개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차가 있는 쪽 위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김재 자광사 앞쪽의 철길 옆으로 김해 화포천 일출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습지보호지역으로 2017년 11월 23일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그 넓이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림면 일원 1,244㎢입니다.

김해 화포천 습지는 낙동강 배후 자연습지로 자연상태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하처형 습지입니다. 이 지역은 활새, 큰기러기, 독수리,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해 낙지다리, 통발 등 희귀식물이 서식하여 생물 다양성이 풍부함에 따라, 그 생태적 가치 및 중요성이 인정되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김해 화포천은 15년전에는 주변 공단에서 흘러드는 폐수와 쓰레끼 등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서 마치 쓰레기장 같은 늪지대였으나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과거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찾아 다양한 동식물의 생활터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되살아난 생태습지대입니다.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계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보전 유지하기 우해 국가차원에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야생 동식물의 포획, 채취 및 토석의 채취, 습지의 수위 수량에 증감을 가져오는 행위, 건축물 기다 공작물의 신축, 증축 또는 하천 등의 구조 변경, 쓰레기 투기 등 기타 자연화경보전에 유해한 행위를 '습지보전법'과 '자연화경보전법'에 의해 금지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좋아서 더욱 아름다웠던 김해 화포천 일출

일출을 사진으로 찍을때 밋밋한 하늘보다는 적당한 구름이 있어야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날은 구름이 하늘에 가득했지만 마치 물고기 비늘 모양의 구름이라서 제법 이쁜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일출 직전에 도착하여 해가 떠기전의 화포천 여명 사진을 담을 수 있었는데 화포천의 물안개가 피어 오르다가 말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가을날씨의 경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면 물안개가 해가 뜨면서 물안개가 피어오를 확률이 높은데 이날은 물안개가 조금 피다가 말아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드디어 6시 40분경이 되니 화포천 넘어 산 뒤쪽에 붉은 기운이 더욱 강해지면서 하늘으의 구름을 붉게 물들이면서 서서히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이 하늘 전체를 덮고 있었어만 물고기 비늘 모양의 구름이어서 더욱 이쁜 하늘을 연출하면서 멋진 김해 화포천 일출을 담을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한참동안 화포천 일출을 담고 어느 정도 해가 떠오르자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아침의 화포천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으며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일대를 한바퀴 걸어서 돌아보는데 걸린 시간은 어른 걸음으로 약 40여분 전후로 아침 산책삼아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기에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