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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의 푸른 하늘을 쳐다보면 어디론가 떠나가고픈 마음이 들면서 가슴이 설레이게 하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이들에게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소 보라빛 아스타 국화 구절초 만개한 거창한감국여행
지난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저히 집에서 방콕하기에는 아쉬워서 일요일 아침 일찍 푸르른 가을 하늘을 보기 위해서 요즘 핫한 경남 거창 감안산 아스타국화를 보러 출발했습니다.
▶ 한국천문연구원 거창인공위성레이저관측소
▶ 주소 : 경남 거창군 신원면 연수사길 456 (신원면 과정리 887--1
▶ 주차 : 가능
▶ 주말의 경우 오전 10시 전후로 감악산 도착해야 주차하기 편합니다.
주말 일요일 아침 자는 와이프를 깨워서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부산에서 오전 7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들어섰습니다.
다행이 일찍 출발한 탓에 막힘없이 거창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바로 거창 감악산으로 올라갔으며 감악산으로 가는 길은 외길이며 중간 중간 차량이 한대가 지나가는 길이어서 올라갈때는 내려오는 차가 거의 없어서 쉽게 올라갔지만 11시에 거창 감악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올라오는 차량들과 때문에 안내요원의 도움으로 힘들게 내려왔습니다.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를 보러가실 계획이라면 올라가다 긴 차량행렬의 웨이팅이 싫으시면 꼭 오전 10시 이전에 거창 감악산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짤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창 감악산 정상에는 굉장히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따로 하지 않았으며 주차장 뒤쪽으노 거창한 감국여행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주차를 하고 내려오니 왼쪽에 한국천문연구원 거창인공위성레이저관측소가 있습니다.
감악산에 올라 주차를 하고 산에서 내려다보니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에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가을 인스타 핫플로 등극한 경남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인스타를 보다보면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를 보고 남긴 인증샷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데 보라빛 아스타국화와 풍력발전소를 보는 순간 나도 이곳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랏빛 물결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거창 감악산에 10시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감악산 아스타국화가 피어 있는 곳을 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있어 와이프와 함께 입구로 들어서니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소 보라빛 아스타 국화 구절초 만개한 거창한감국여행
거창군에서는 감악산 정상의 빼어난 조망을 관광자원화해서 빼어 올 가을 핫한 여행지로 SNS에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거창 감악산은 거창군 신원면과 남사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해발 약 900고지로 빼어난 전망을 갖추고 있었지만 그동안 황무지로 방치하다 2017년부터 이곳에 화초 등을 재배하면서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거창 감악산은 다른 산들의 정상과 달리 차로 올라갈 수 있다는 장점과 정상 부위에 넓은 부지가 있어 동시에 많은 차량과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았으며 단지 올라가는 길이 차량 한대가 지나가는 길이 여럿 있어 올라가는 차와 내려오는 차가 서로 양보하면서 가야하는 점은 동시에 사람이 많이 몰리니 차량 정체가 심한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일단 거창 감악산 정상 주위에 올라오면 탁트인 풍경과 함께 풍력발전소가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여기에 보라빗 아스타국화와 어울려 하늘 위에서 멋진 풍경을 연출해주어 인생사진 찍기에 완전 좋았습니다.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거창 감악산 풍력단지 일대에 만개한 아스타 꽃은 국화가 식물로 개화시기가 9월에서 11월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이 피며 유라시아 대륙에 대부분 분포하고 있다고 하며 청화쑥부쟁이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기다림'이라고 합니다.
거창 감악산 바람에 출렁이는 갈대
거창 핫플레이스답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어서 사진 찍기에도 쉽지 않았으며 한참 아스타국화를 배경으로 담으면서 장소를 이동해 갈대밭으로 들어가니 이곳에서도 풍력발전소와 함께 멋진 풍경을 보여주어 제대로된 가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갈대밭과 함께 구절초를 비롯한 다양한 꽃들이 있어서 사진을 담기에 좋아서 연신 셔터를 누르게 만들어 한참동안 와이프와 함께 사진놀이를 하였습니다.
거창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당일치기로 기대이상으로 가을 여행으로 너무 좋았으며 시간이 되면 단풍이 한창일때 Y자형 출렁다리와 창포원을 둘러보러 다시 한번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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