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들어서면서 거리마다 이팝나무가 팝콘이 터지듯이 하얗게 가로수의 옷을 입고 있는 풍경이 너무 이뻐서 경남 이팝나무 명소로 유명한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명소 물안개 일출
낮에 갈까도 생각했지만 낮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서 주차하기도 힘들 것 같아서 올해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바로 자동차를 타고 밀양 위양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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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4
▶ 주차 : 가능
▶ 방문일자 : 2024.05.02
부산에서 출발해서 밀양 위양지까지 거의 1시간 10여분 걸린 것 같은데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서 동쪽 하늘을 보니 서서히 밝아 오는 것을 보면서 안전운전하면서 밀양 위양지에 도착해 주차장으로 바로 가서 주차를 했습니다. 새벽이었지만 벌써 10여대의 차가 있는 것을 보니 일찍 오신 분도 꽤 되나 봅니다.
밀양 가볼만한 곳 밀양 팔경 위양못 이팝나무
밀양 위양지는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섬은 크고 작은 나무로 가득 차 있으며 위양지는 이팝나무로 유명한 밀양 팔경 중 하나입니다.
밀양 위양지는 신라시대 만든 저수지라고 하며 해마다 5월이면 정자에 활짝 핀 이팝나무 꽃이 위양지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위양지 못 가운데에는 다섯개의 섬 중에 있는 완재정은 안동 권씨 집안의 정자로 이팝나무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안개 피어나는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일출
새벽에 도착해서 해가 뜨기 전이었지만 위양지에는 기온차로 인해 수면에는 물안개가 피어나고 있어서 서둘러 위양지 완재정 반대편으로 가서 완재정과 이팝나무를 함께 담았습니다. 일출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물안개는 조금씩 더 피어 올라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일출
밀양 위양지 물안개를 어느 정도 담고 해가 산너머에서 붉은 빛을 내면서 서서히 올라 오고 있어서 일출을 담기 위해서 자리를 이동해서 해가 떠오르는 반대편으로 가서 일출과 함께 위양지를 담아봤습니다.
이날은 드론을 가져가서 하늘에서 위양지 일출을 담아봤는데 땅에서 보는 일출과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고 더욱 장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인증샷은 역시 반영사진으로 이날은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반영사진을 담기 좋았지만 물안개가 피어나서 깨끗한 반영사진은 담기 힘들었지만 카메라와 드론을 이용해서 반영사진을 담아봤습니다.
밀양 위양지 완재정 아침 풍경
마지막으로 밀양 위양지를 떠나기 전에 마침 완재정 문을 개방하는 것을 보고 완재정을 중심으로 주위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아침이라 조용하고 방문객이 적어서 사진으로 담기에는 넘 좋았습니다.
밀양 위양지에는 벌써 여러번 왔지만 새벽에 와서 일출과 함께 물안개를 사진으로 담기는 처음이었는데 조용하게 산책삼아 위양지를 한바퀴 돌면서 아름다운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와 함께 멋진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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