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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주에 들어서면서 남쪽에는 거리 곳곳에 벚꽃나무에 벚꽃이 활짝피어 마치 따스한 봄날 눈송이가 나무에 내려 앉아 있는 것 같은 풍경을 차를 타고 가면서 여기 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
창원 여행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 벚꽃 만개 군항제 취소
봄을 맞아 벚꽃여행하면 진해 군항제 벚꽃을 떠올리게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해군항제가 취소되어 창원시에서는 진해 방문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주소 : 진해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51 (여좌동 평지마을 공영주차장)
▶ 방문일자 : 2021.3.26(금)
창원 진해 여좌천을 가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차를 어디에 주차할까인데 전는 여좌천이 시작되는 곳인 여좌동평지마을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내려갔습니다.
진해 여좌천 다리는 모두 몇개
진해 여좌천에는 총 12개의 다리가 있으며 흔히 말하는 진해 로망스다리는 3교를 가리키는데 올해는 진해 군항제가 취소되어 잠시 사진만 찍으려고 다녀와서 다리를 모두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1교 : 대천교
2교 : 현녀교 (진해여자중학교, 진해여자고등학교)
3교 : 로망스다리
4교 : 상생교
5교 : 인연교
6교 ; 좌천교 (여좌동주민센터)
7교 : 달비치 다리
8교 : 해오름다리
9교 : 나들이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10교 : 여명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11교 : 하늘마루다리 (한국전력공사)
12교 : 영지교
벚꽃 만개한 진해 여좌천 코로나 19로 진해군항제는 취소
진해 군항제가 코로나19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취소되었고 진해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개인적일 볼일로 진해를 지나가면서 잠시 갈까 말까 고민끝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진해 여좌천만 잠시 구경하고 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어서 방문객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상춘객들로 진해 여좌천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 코로나 19도 걱정되어 여좌천을 모두 둘러보지 않고 절반 정도만 보고 서둘러 나왔습니다.
주차때문에 진해 여좌천 12교부터 둘러보았으며 벚꽃은 거의 80% 가까이 만개해보였으며 이번주까지는 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진해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진해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를 축제로 개최하였으며 진해군항제 벚꽃명소는 내수면 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해군사관학교 등 진해 곳곳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꽃몽우리가 터지면서 활짝 핀 벚꽃을 보고 있으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으며 봄이라서 그런지 더욱 이쁘게만 보였습니다.
벚꽃이 바람에 잠시 흩날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마음이 설레기까지해 연인과 함께 진해 여좌천 벚꽃터널을 지나가는 모습이 그렇게 이뻐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3월 마지막주 들어서면서 남쪽에서 활짝 피기 시작한 진해 여좌천 벚꽃을 보면서 조금씩 북쪽으로 자리를 옮기며 화사한 봄날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올해는 되도록이면 집주위나 인적이 드문 곳으로 벚꽃 여행을 떠나는게 더 낳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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