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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당일치기 여행에서 마지막 여행지였던 실안 카페 씨맨스에서 저녁 낙조를 담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저녁을 사천 사천포에서 먹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사천 삼천포포 장어구이 맛집 풍개참숯장어 겨울 보양식으로 최고
인터넷으로 삼천포 맛집으로 검색해보니 여러곳이 나왔는데 우리는 실안 카페 씨맨스로 들어오면서 도로 옆에 장어 식당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는 최종적으로 메뉴를 장어로 선택하고 한바퀴를 돌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삼천포 장어구이 맛집 풍개참숯장어입니다.
▶ 주소 : 경남 사천시 노을길 130-15 (실안동 1245-7, ☎ 055-833-1888)
삼천포 풍개참숯장어는 KNN에 소개된 장어구이 맛집으로 무엇보다 실내가 깨끗하고 엔틱한 장식장 등이 마음에 들었으며 실내에는 초저녁인데 벌써 손님이 와있었으며 무엇보다 좌식이 아니라 모두 입식테이블이라서 바로 자리를 선택하고 앉았습니다.
삼천포 풍개참숯장어 메뉴
장어 전문점이라서 메뉴는 장어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장어구이 1kg 가격은 4만원으로 다른 식당들과 큰 차이는없었으며 먼저 장어구이 3kg을 주문했습니다.
보양식으로 최고인 삼천포 장어구이 맛집 풍개참숯장어
여름에 보양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힘이 넘치는 장어로 여름 뿐만아니라 사계절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어는 한번 먹고 나면 팔딱 팔딱 튀는 장어의 힘이 온몸에서 그대로 느껴지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추운 날씨에 움추려 있던 몸을 재충전할 수 있는 보양식으로 장어 한입 먹고 나면 기분전환과 함께 피로는 깔끔하게 날려버리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음식으로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삼천포 풍개참숯장어 테이블 세팅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고 나서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는데 장어와 함께 먹으면 좋은 것으로 차려주었으며 특히 방어, 생강채가 눈에 들어왔으며 방아, 생강채를 소스와 함께 버무려서 양념장을 만들어 장어와 함께 먹기를 추천해주었는데 부산에서 먹던 방법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밑반찬은 특별한 것이 없고 그냥 그랬으며 식사가 끝날때까지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고 개인적으로 호박을 좋아해서 호박은 맛나게 먹었습니다.
1kg 4만원 장어구이 삼천포 풍개참숯장어
테이블 세팅을 하고 잠시후 숯불이 들어오고 불판이 달구워질때쯤에 드디어 손질된 장어가 나왔는데 여성분들이 보기에는 다소 징그러운듯한 비주얼이지만 싱싱한 장어의 빛깔에서 장어의 힘이 넘쳐나는 것 같았으며 특히 꼬리는 아직 살아 있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더욱 갓 잡은 장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장어는 그 쫄깃한 식감과 기름기가 풍부해서 맛을 보면 그 고소함이 입안 가득 느껴져서 한번 맛보면 계속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있죠.
삼천포 풍개참숯장어에서는 KNN 방송에서 안흥 장어를 사용한다고 하며 안흥 장어는 일년내내 잡히지 않고 7월에서 12월까지만 잡히며 기름기가 많고 식감이 부드럽고 살이 토통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며 손질한 장어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 나오며 조금 크다 싶으면 반으로 잘라서 드셔도 됩니다.
풍개참숯장어 굽는 방법
여기서 잠깐 장어를 구을때 보통 어떻게 구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날 사장님이 오셔서 장어를 굽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장어는 불판이 달아오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속살이 위로 올라오도록 해서 굽기 시작해서 장어의 기름기가 빠져나가면 살짝 들어올려보면 올라오고 들려올려질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뒤집어서 장어 껍질 부분의 색깔이 노랗게 변할떄까지 익혀주면 장어가 다 익은 것이라 이때부터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특별한 양념장이 돋보였던 삼천포 풍개참숯장어
노릇노릇하게 익은 장어를 드디어 먹어보니 살은 꽉 차서 통통하고 씹었을 때에는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으며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차오르는 맛이 장어를 안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장어입니다.
눈으로 봐도 노릇하게 잘 익은 장어의 비주얼이라서 한번 맛보면 쫄깃쫄깃하고 질기지않고 부드럽고 단백한 맛이 자꾸 생각나는 맛이죠.
장어를 먹는 방법은 이 식당만의 양념장과 함께 먹는 것인데 장어의 머리와 뼈를 6시간 이상 고아 만든 육수에 양파, 사과 마늘 등을 넣어 만들어진 양념장은 특별한 맛을 더해 장어의 풍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장어는 그냥 그대로 먹어도 단백한 맛이 일품인데 특별한 양념장과의 조합은 최고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아, 생강채, 양념장을 함께 버무려서 노릇한 장어와 함께 먹는 맛 상상만해도 또 먹고 싶어집니다.
부족한 상추 등은 셀프코너가 있어서 마음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삼천포 충개참숯장어의 특별한 맛은 돌솥밥인데 이날 점심으로 돌솥밥을 먹어서 이날은 패스하고 장어통통이탕을 주문했으나 아쉽게도 이날 판매가 되지 않아서 사장님의 추천으로 간단하게 장어국과 공기밥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사천 삼천포 장어구이 맛집으로 풍개참숯장어는 깔끔한 식당이 무엇보다 좋았으며 여기에 맛까지 더해져 체력 떨어지는 여름이나 겨울에 보양식으로 먹기에 좋았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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