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4일 SBS K팝스타5 배틀오디션이 지난주에 이어서 방송되었는데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마지막 무대였는데 이날 방송의 대미를 장식한 세사람 JYP의 유제이, YG의 주미연, 안테나의 류진의 무대는 죽음의 조다운 경쟁이었죠.


유제이 여러분 보다 안테나 유희열의 류진이 더 돋보였던 K팝스타5 무대


방소을 보기전까지 K팝스타5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무대로만 평가하면 이날 탈락자는 류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지켜보았는데 예상밖의 결과가 나와서 많이 놀라게하였죠.



포텐터진 감성무대 선보인 류진 뒤에서 빛나는 안테나 유희열 역시 음악인이다.


첫무대는 류진이 올라왔는데 유제이, 주미연과 함께 경쟁하게 된 류진은 무대에 올라오면서 마음을 비운듯해보였으며 정말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올라온 듯해보였습니다.

박진영이 "류진씨 그동안과 달리 편안해보인다'라는 말에 류진이 '네, 편안하다, 대진표를 보자마자 마음을 비웠다. 마지막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줘야겠단 생각뿐이다'라고 말하였고 이에 박진영이 '아 저러면 정말 잘하는데'라고 하였죠.

이날 류진은 성시경의 '노래가 되어'를 선곡하였는데 안테나 유희열과의 선곡과정이 담긴 영상이 나왔는데 유희열과 류진이 어떤 곡을 선곡할지 많은 고심을 하였던 시간이 담겼고 최종 선곡은 대결 일주일전에야 결정되었고 유희열은 류진에게 맞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성시경의 '노래가 되어'를 추천했습니다.



류진의 무대는 음악인 유희열이 빚어낸 감동적인 무대로 탈락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이정도면 당연히 TOP10에 올라가야한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무대였지 않나 합니다. 안테나 유희열과 함께한 짧은 시간안에 유희열은 류진을 새롭게 변신시켜서 노래 한 자 한 자에 감정과 진심이 그대로 느껴져 많은 사람에게 눈물을 글썽이게 만든 무대였지요.

3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는데 류진의 모습 속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유희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유희열을 새로 보게되었네요.


류진 노래가 되어




감정전달이 아쉬웠던 주미연의 무대


첫무대를 장식한 류진이 의외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유제이 주미연 류진의 결과는 예상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주미연을 보니 YG스타일로 변신한 비주얼이 꽤 인상적이었죠. 

주미연은 발라드에서 다른 참가자에 비해 강세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되었는데 이번 무대에서는 정통 발라드가 아닌 R & B곡인 앤의 Watching You를 선곡하여 불렀으나 심사위원으로부터 평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볼때에도 그냥 실수 없이 평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심사위원 박진영은 K팝스타5에서 유일하게 MP3에 담고 있는 곡이 주미연이 불렀던 '그대는 눈물겹다'였는데라며 감정표현의 아쉬움을 드러내었죠.


주미연 Watching You



파격적인 선곡 유제이 여러분 이하이를 보는 듯해


류진, 주미연에 이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까지 예상되는 유제이의 무대를 남겨두었는데 지금까지의 배틀오디션에서 JYP 박진영은 아직 한명도 TOP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박진영은 유제이가 나오면서 노래가 시작도 안했는데 당연히 TOP10에 JYP의 유제이가 들어간다가 생각하는듯해 보였습니다.

3번째 무대에 오른 유제이는 선곡 이유를 묻는 질문에 동문서답으로 화장실 진짜 가야한다며 엉뚱한 대답을 하고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양현석은 K팝스타 5년동안 화장실 때문에 녹화가 중단된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하였는데 보는 시청자도 당황스럽게 만드는 엉뚱한 매력이 있죠. 유제이가 화장실에 가고난 다음에 심사위원들의 이야기속에서 박진영은 '3주동안 유제이 정말 귀여웠다며 꾸며낸게 아니며 정말 귀여웠다고 하여 엉뚱한 매력의 유제이를 칭찬했죠.

이어 무대에 오른 유제이는 1979년에 발표된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하였는데 엄마가 힘들어할때 슬플때 혼자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고 내가 있다고 위로하고 싶어서 이 노래를 선곡했다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세련되면서도 덤덤하게 여러분을 불러 나갔습니다.

노래가 끝나가고 양현석은 윤복희 선배님이 꼭 유제이가 부른 노래를 보셨으면 좋겠다, 까면 깔수록 새로움이 나오는 양파같은 참가자고 말하였고 유희열은 유제이가 가요가 안될 줄 알았다며 올드하지도 앟고 가창력도 뛰어나다고 심사평을 하였고 박진영은 유제이가 감기에 걸려 코가 막혔다가 풀린지가 얼마 안됐다며 어떤 곡이든 유제이라는 렌즈를 통과하면 빛이 완전히 꺽인다며 제이양의 재능은 정말 무섭다고 극찬하였습니다.


유제이 여러분



감정표출 아쉬움에도 박진영의 유제이 띄워주기 넘 심하진 않았나


유제이 여러분을 들으면서 확실히 지금까지 여러분을 부른 윤복희나 임재범과는 확실히 다른 유제이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또한 유제이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이하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면 유제이만의 노래 색깔이 있다는 부분은 확실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유제이 확실히 소울풀하면서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어려운 노래를 잘 소화해서 부른 것은 맞지만 박진영이 그렇게 강조한 감정표출이 유제이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인지 의아하네요.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무표정한 표정이 많이 아쉬웠고 이때문에 노래에 들으면서도 몰입할 수 있는 감정이 생겨나지 않았지 않나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진영의 심사평은 오버된 느낌을 지울 수 없죠. 이날 방송중 유제이가 화장실갈때부터 시작된 유제이에 대한 애착은 노래의 심사평에서도 그대로 들어난 느낌인데 이는 TOP10에 아직 한명도 나오지 못한 박진영의 초조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이날 류진 주미연 유제이 세사람의 경쟁에서 절박함과 애절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며 모두의 감성을 자극했던 류진이 1등이 아닐까 하는데 결과는 유제이 1등에 류진 주미연 공동 2등으로 나타났죠.

이날 방송에서 무엇보다 류진의 모습을 보면서 음악인 유희열의 프로듀싱 능력에 새삼 놀라게 하는데 YG, JYP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희열의 모습에 음악을 하고자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유희열이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사진 : ⓒ SBS K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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