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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삼일절을 시작으로 토요일, 일요일 3일 연휴가 생기면서 방콕만으로 보내기에는 아까운 시간이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부산 기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이 기장 바다향 꼬막정식입니다. ^^
부산 기장 오시리아 맛집 바다향 꼬막정식 아난티 힐튼 인근 밥집
꼬막하면 떠오르는 곳은 벌교 꼬막이라 이왕이면 벌교에서 먹으면 좋겠지만 이미 여러번 벌교 꼬막맛을 보았기에 기장 바다향 꼬막정식은 맛이 어떨지 궁금하였습니다.
☎ 051-721-0990
▶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36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주차 및 예약 : 가능
집에서 자동차로 출발하여 약 30분 거리에 있는 기장 바다향 꼬막한상 오픈 시간에 맞추어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픈과 함께 올라가니 벌써 몇 팀이 창가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차는 계산할때 차 번호를 말해주면 됩니다.
기장 맛집 바다향 꼬막한상은 한정식으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하고 입맛에 맞은 음식으로 맞은편 기장 롯데 아울렛이나 해동용궁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기장 맛집으로 주말이면 긴 웨이팅은 기본이라 식당 입구에 대기 의자도 여럿 비치되어 있습니다.
기장 오시리아 밥집 바다향 꼬막한상 메뉴
기장 바다향 꼬막한상은 꼬막비빔밥 등 메뉴가 단순해서 선택하기 쉬운데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꼬막 비빔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이전에는 육전을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육전이 빠진 것을 주문했습니다. 다만 모든 메뉴는 2인 이상 1인 1식 주문 가능해서 혼밥은 할 수 없습니다.
기장 바다향 꼬막한상 실내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창문이 크게 되어 있어 외부가 잘 보여서 답답함이 없고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바다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을 볼 수 있는 기장 바다향 꼬막한상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한 다음 잠시 기다리면서 테이블에 있는 물통에 물을 따라보면 야관문차라고 되어 있으며 물색상이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대부부의 식당에서 주는 물은 생수를 주는데 반해 물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가 있어 식당의 물을 보면 식당 주인의 음식에 대한 정성을 알 수 있어 물하나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기장 맛집 바다향 꼬막한상입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먼저 삶은 꼬막 한접시를 내어주었으며 꼬막을 까서 먹으면서 음식을 기다렸는데 미리 나온 꼬막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장 힐튼호텔 인근 맛집 바다향 꼬막한상 꼬막 비빔밥 1인 20,000원
1인분 가격대가 2만원이라서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테이블에 한상 가득 채워주는 음식을 보면 정성이 가득들어가 있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이날의 메인 메뉴인 꼬막비빔밥과 꼬막초무침을 비롯하여 단호박튀김, 꼬막탕수육, 통꼬막, 명태전, 된장찌개, 샐러드, 김치 등 다양한 반찬으로 한상 가득 내어 줍니다.
반찬으로 나온 명태전도 간이 되어 있어 너무 부드러우면서 맛났으며 단호박 튀김의 바삭함이 더 줬으면 했으며 색다른 맛이 꼬막 탕수육까지 다양한 반찬을 골라 먹는 재미를 주었던 기장 바다향 꼬막정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맛이 좋았던 것은 역시 꼬막초무침으로 비주얼만으로도 군침이 절로 돌았으며 꼬막의 쫄깃함에 새콤한 맛이 더해져서 먹을수록 입맛을 살려주는 맛이었습니다.
꼬막초무침은 빈 그릇에 공기밥을 넣고 함께 비벼 먹으면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맛이 있어서 이날은 다이어트를 포기해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메인이었던 꼬막비빔밥으로 꼬막과 함께 비벼 나왔는데 기름기가 조금 많은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기장 오시리아 맛집으로 롯데 아울렛, 해동용궁사, 아난티, 힐튼호텔 등 바다향 꼬막한상 인근에는 많은 관광객과 부산 시민이 찾는 곳이라 주말이면 붐비는 기장 맛집으로 바다향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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