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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여행을 하면서 꼭 먹고 싶은 음식 중의 하나가 반미였는데 점심과 저녁 식사를 다른 것으로 선택을 하다보니 먹기가 애매했습니다. ^^
베트남 호치민 반미 Bánh mì Bà Huynh 호찌민 맛집
그래서 선택한 것이 아침 식사로 반미를 선택했는데 아침부터 나가서 먹기가 싫어서 호텔 직원에게 살짝 부탁해서 반미를 배달주문시켰습니다.
☎ 84-1900-0322
▶ 185K Đ. Cống Quỳnh, Phường Nguyễn Cư Tri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영업시간 : 06:00 ~ 21:00
▶ 배달
베트남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배달이 잘 되어서 왠만한 음식은 대부분 배달이 된다고 하였는데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도착하여 1층에서 반미를 받아왔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반미 Bánh mì Bà Huynh 48,000 d
반미 큰 것은 62,000동 작은 것은 48,000동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작은 것으로 주문하였는데 포장을 열어보니 한사람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보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게트와 채소가 따로 포장되어 박스에 담겨져 왔으며 간편하게 한끼 먹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으며 아침으로 2사람이 먹기에 적당하였습니다.
베트남 반미 Bánh mì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로 베트남 바게트 속에 고기, 버터, 어묵, 채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으며 프랑스가 점령(1883~1945)할때 생겨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베트남의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으로 저렴하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이날 주문한 곳은 베트남 호치민 시민들이 자주 주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반미 ((Bánh mì)는 식빵, 바게트 빵을 의미하는 베트남어로 베트남식 샌드위치로 생각하면 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샌드위치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반면 베트남 반미는 바게트가 바삭바삭하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이날 주문한 반미도 겉으로 보기에는 딱딱해서 먹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한번 살짝 맛을 보니 딱딱하지 않고 겉은 바삭바삭한 느낌으로 입안으로 들어가니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반미 하나를 아침에 혼자 먹기에는 많아 보였으며 반으로 나누어 먹으면 딱 적당한 양으로 칼로 반미를 잘라서 안을 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재료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여기에 함께 온 고수 등을 살짝 속에 곁들여서 먹으니 특유의 향과 함께 식감을 더욱 살려주어서 맛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콤한듯하면서도 짭짤한 양념 맛에 고수의 향이 풍미를 더욱 살려주었으며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은 빼고 드셔도 맛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베트남 아침 식사로 베트남 반미를 맛보았는데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겉바속촉으로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씹을수록 부드러웠으며 속은 촉촉한 재료들로 채워져 있고 여기에 고수 등 채소를 더하니 베트남 특유의 샌드위치 맛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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