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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딸아이와 함께 대구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대구맛집을 폭풍검색하여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으로 유명한 대구 미림돈까스를 찾았습니다. ^^
대구 서문시장 맛집 미림돈까스 60년 전통 돈까스 & 냄비우동
개인적으로도 돈까스를 좋아해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대구 미림돈까스로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도 식당안에는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으며 다행히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 053-554-6636
▶ 주소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93 길 6 (대신동 138)
▶ 영업시간 : 11:30 ~ 20:20 (월요일 ~ 금요일) / 11:40 ~ 20:20 (토요일)
▶ 브레이크 타임 : 15:30 ~ 16:30
▶ 휴무 : 일요일
▶ 주차 : 식당앞 2대 가능
▶ 2015.9.18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등 방영
이날 차를 가지고 이동했기 때문에 대구 미림돈까스를 가면서 주차가 가능한지부터 알아보았는데 식당 앞에 2대 정도 주차는 가능하였으나 식당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인 서문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서문주차장 바로 옆에 대구 미림돈까스가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으며 식당안에는 점심시간이라서 대부분의 테이블에는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으며 우리는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안쪽 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 대구 미림돈까스
대구 미림돈까스는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을 비롯하여 다수의 방송에 방영된 맛집이었으며 방송이후에도 그 맛이 계속되고 있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속 찾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입구에는 유명인들의 친필 사인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 맛집 미림돈까스 메뉴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찾으니 보통은 벽면에 있는데 벽에는 없고 테이블 위의 수저통 위에 메뉴판이 있었으며 메뉴는 간당하였으며 돈까스 2개와 냄비우동을 주문했습니다.
60년 전통의 대구 돈까스 맛집 미림돈까스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이 2015년 9월이었으니 방송이후 거의 7년이 지난 대구 돈까스 맛집 미림돈까스는 1962년에 오픈하여 이제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전통 경양식 돈가스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옆자리에서 먹고 있는 돈까스를 보니 식욕이 폭풍처럼 찾아왔지만 손님이 많아서인지 금방 오지 않아 더욱 허기지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테이블에 하나씩 올려진 돈까스를 한상차람을 보니 보통 식당에서 주문하는 돈까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주얼입니다.
대구 돈까스 맛집 미림돈까스 보통 9,000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돈까스 가격이 9천원으로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돈까스와 밥까지 어른이 한끼 식사로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양이었으며 곱빼기는 14,000원이었는데 그 양이 어떨지 살짝 궁금했습니다.
돈까스를 먹을때 가장 먼저 맛보는 것은 역시 스프로 맛을 보니 살짝 내 입맛에는 밋밋해서 후추를 조금 뿌려서 맛보니 더욱 입맛이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돈가스와 함께 나온 반찬은 배추김치, 단무지, 콩나물무침과 함께 우동국물이 나왔으며 양은 많지 않았는데 필요하면 리필해주었으며 맛은 나름 괜찮았으며 돈까스를 먹다보면 대부분 손이 가지 않으나 저는 이날 콩나물과 김치가 괜찮았습니다.
이날의 메인인 돈까스를 보니 돈까스 위로 케찹이 두줄 올려져 있었는데 미림돈까스만의 비주얼인지 한눈에 들어오면서 독특했습니다.
대구 돈까스 맛집 미림돈까스는 돈까스를 만들때 직접 만든 옥수수 식빵으로 만든 수제 빵가루를 체에 친 것을 이용해서 맛을 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였는데 당시 방송에서는 소주병으로 고기를 다진다고 했는데 지금도 이렇게 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돈까스를 먹기 좋게 잘라 놓고 보니 고기는 두텁지 않아 식감이 정말 부드러웠으며 튀김옷은 바삭하였고 돈까스 소스와의 어우러짐이 전통 돈까스의 진수를 맛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돈까스와 함께 감자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옥수수콘,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양파볶음, 특히 양파볶음은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나게 느껴졌습니다. 밥도 찰지면서 맛나서 돈까스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 돈까스 맛집 미림돈까스 냄비우동 5,000원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함꼐 주문한 냄비우동은 특별함은 없었지만 따뜻한 국물맛이 좋았으며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는 우동맛으로 그냥 먹기보다는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서 먹으며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더욱 맛나네 즐길 수 있습니다.
대구 서문시장 맛집으로 찾아간 대구 미림돈까스는 60년 전통만큼이나 돈까스의 전형적인 맛을 그대로 보여주었으며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에 바삭한 튀김옷과 소스의 조화가 너무 좋았던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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