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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민락수변공원에 갔다가 딸아이가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위에 광안리 고기집을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 광안리 미식육입니다. ^^
광안리 미식육 솥뚜껑에 구워 먹는 삼겹살 고기집 민락수변공원 맛집
민락동 오션테라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광안리 미식육은 애견 동반 가능한 고기집이라는 이색적인 식당이었으며 다른 곳과 달리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먹어서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 051-758-8892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44번길 9-5 (민락동 110-40)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 주차 : 민락동 수변공원 공영주차장
▶ 방문일자 : 2021.04.30.(금)
평일 점심시간이라서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서 코로나19 걱정없이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 좋았으며 코너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광안리 미식육은 1층, 2층, 3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날은 1층만 가봤지만 규모가 상당하였습니다.
광안리 고기집 미식육 메뉴
이날은 딸아이가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해서 메뉴판에서 삼겹살과 목살로 주문하였으며 메뉴판을 보니 미식육 세트 메뉴로 주문해서 먹는 것이 더욱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세트메뉴는 3명이 먹기에 양이 많아서 이날은 패스했습니다.
솥뚜껑에 구워먹어서 더욱 맛있는 삼겹살 광안리 고기집 미식육
광안리 미식육은 다른 식당과 달리 애견동반이 가능한 고기집이라는 이색적인 식당으로 애견을 동반할 경우 1층 야외와 3층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저녁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은 것을 몇번 봤으나 우리가 찾은 시간은 평일 점심시간때라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안리 미식육 테이블 세팅
광안리 미식육에서 고기를 주문하면 테이블 세팅해주면서 가장 먼저 가져다 주는 것은 솥뚜껑으로 일반 고기집의 불판과는 달라서 이색적이고 고기를 더욱 맛나게 구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쏱뚜껑은 경사가 져서 고기를 구을때 나오는 기름이 저절로 흘러내려서 더욱 맛나게 구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보였습니다.
광안리 미식육 솥뚜껑을 올리고 불을 지핀 다음 어느 정도 예열을 하고 나서 함께 나온 돼지고기 지방 덩어리를 가지고 솥뚜겅을 문질러주면 돼지기름이 솥뚜껑이 기름으로 얇게 코팅을 한후 고기를 올려서 구우서 고기를 타지 않고 구을 수 있습니다.
광안리 미식육에서 솥뚜껑을 가져다주고 이어서 테이블세팅을 해주었는데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은 반찬으로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고사리가 나와서 눈에 확들어왔으며 김치, 콩나무, 쌈무, 상추, 마늘, 파절이 등이 나왔습니다.
광안리 미식육 삼겹살 100g 7,500원 목살 100g 7,500원
미식육 세트로 주문하면 100g에 6,000원 이었지만 기본이 600g이라서 3명이서 다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 삼겹살과 목살로 주문했는데 가격적인 면에서는 세트로 주문해서 먹는 것이 더욱 착하죠.
테이블 세팅과 함께 주문한 삼겹살과 목살이 나왔는데 두툼하게 썰어나 나온 고기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로 집에서 구워먹기에는 기름이 많이 튀고 식당에서 먹는 것과는 맛이 달라 고기는 외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욱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광안리 미식육 솥뚜껑이 달아올라 목살과 삼겹살을 올리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고기가 구워지기까지가 가장 참기 힘든 시간이죠. 지글지글 자글자글 고기 굽는 소리와 냄새는 오감을 자극하는 것 같아서 고기를 구우면서도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들죠.
전체적으로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 다음에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삼겹살과 목살을 자른 다음 다시 골고루 익혀줍니다.
이때 다른 곳과 달리 이곳 광안리 미식육에서는 함께 나온 고사리, 김치, 콩나물을 솥뚜껑에 올리고 고기와 함께 구워서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광안리 미식육에서 삼겹살과 목살을 솥뚜껑으로 익혀서 기름기는 쫙 빼고 육즙은 그대로 채워서 구운 고기를 상추에 올려서 마늘과 함께 한입 먹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으며 오랜만에 즐기는 고기맛에 한동안 폭풍흡입을 합니다.
광안리 미식육에서 고기를 다 먹고나서 한국인의 힘은 역시 밥심이라서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와 공기밥으로 마무리를 하고 이날 점심식사를 끝냈는데 밥이 다른 곳과 달리 밥이 흑미밥이어서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후식은 민락동 젤라떼리아 아이스크림
광안리 미식육에서 고기를 먹은 다음 그냥 가기가 아쉬워서 바로 옆에 있는 민락동 젤라떼리아에서 아이스크림으로 후식까지 즐기고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광안리 미식육은 주말이나 평일 저녁의 경우 인기가 많아서 제대로 대접받으면서 먹으려면 평일 낮시간이 제일 좋을 것 같았으며 다른 고기집과 비교도 퀄리티에서 부족함이 없이 맛나게 즐길 수 있는 광안리 고기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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