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여행 대항항 포진지 동굴 포토존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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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덕동 당일치기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곳만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입니다. ^^

부산 가덕도는 가덕도 공항 건설과 관련하여 정치권을 비롯하여 부산에서는 핫한 이슈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가덕도 공항이 착공을 했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바램이기도 합니다.

부산 가덕도 여행 대항항 포진지 동굴 위치 및 주차

▶ 주소 : 부산 강서구 대항동 산 33

▶ 운영시간 : 10:00 ~ 20:00

▶ 주차 : 부산 강서구 가덕해안로 1189-1 (대항공영주차장) / 무료

▶ 방문일자 : 2023.07.02

가덕도에 차를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 주차가 걱정이며 가덕도 대항할 포진지 동굴 앞에는 주차는 가능하나 주말에도 주차 단속이 있어 조금 떨어진 대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주차는 무료입니다.

대항항 포진지 인공 동굴은 어떤 곳

대항항 포진지 동굴은 강서구 대항할 북쪽 해안 절벽에 인공 동굴을 만들었는데 일본군인 태평양 전쟁 의 폐색이 짙어가던 1944년 말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한반도 남단에 동굴요새 진지를 수없이 만들었습니다.

일본군은 1904년 부터 가덕도를 점령하고 는 러일전쟁을 대비하고 태편양 전쟁 시 연합군의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가덕도 해안 곳곳에 방어진지를 구축하였으며 이렇게 조성된 인공동굴은 대항마을 해안 절벽에 10여개와 대항 새바지 마을에 2곳이 있다고 합니다.

대항항 포진지는 해수면으로 부터 약 8m 높이의 암반 속 공굴로 175m로 매우 길며 전쟁이 끝날때까지 계속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하며 조선인 징용자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로 가는 길은 해안선을 따라서 데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힘들지 않고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제 침략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는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인공 동굴

일본이 전쟁에 대비하여 조선인 징용자를 동원하여 가덕도 해안절벽에 암반에 인공동굴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니 지금도 만들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대항항 포진지 인공동굴을 둘러보면서 일제 침략의 만행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대항항을 한눈에 감상하면서 걸어다가 보면 커다란 대표을 발견할 수 있는데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으며 안쪽에는 그때의 상황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면 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인공동굴

대항항 포진지 동굴은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지만 바깥의 높은 온도와는 대조적으로 시원해서 좋았으며 동굴은 조명을 설치하여 동굴 천체를 둘러보기 좋도록 꾸며좋았으며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포토존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인공 동굴 포토존은 외부에서 보면 뱀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곳으로 조금 썸뜩하기도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와서 SNS에서도 인기가 많은 핫플입니다.

저는 스마트폰 연사를 이용해서 점프샷을 아래쪽에서 담아봤는데 나름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