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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호 전망대에서 겹벚꽃을 보고 진주 한 아파트에서 등나무를 잠시 둘러보고나니 아침식사를 하지 않아서 조금씩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였습니다. ^^
진주 맛집 진주냉면 산홍 본점 40cm 산더미 물갈비 핫해
진주하면 냉면이 떠오를 정도로 진주냉면은 유명해서 개인적으로도 진주냉면을 여러번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조금 다른 메뉴로 방송에서도 여러번 소개되었던 진주냉면 산홍 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산더미물갈비를 먹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 055-755-5155
▶ 주소 : 경남 진주시 금산면 금산로 62 (금산면 중천리 415-2)
▶ 영업시간 : 매닐 11:00 ~ 21:30
▶ 2021.01.26 MBC 생방송 오늘 저녁 1436회 산더미 물갈비
▶ 2020.06.10 KBS 2TV 생생정보 1084회 등 진주냉면
▶ 방문일자 : 2023.04.16
부산에서 이날 일찍 출발하여 진주 진양호 겹벚꽃을 본다음 진주 한 아파트에서 등나무꽃까지 둘러봐도 시간이 여유가 있어 아첨으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진주 로컬 맛집으로 소문난 진주냉면 산홍 본점을 찾았습니다.
진주냉면 산홍 본점은 오전 11시에 오픈하는데 우리가 도착한게 11시 조금 넘어서 식당 앞 주자장은 이미 여러대가 있었지만 편하게 주차를 하고 식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진주냉면 산홍 본점도 인기가 많아서 평소 식사시간대면 웨이팅이 많아 식당 앞에는 웨이팅하는 방법을 자세히 적어두었으며 우리는 이날 바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진주냉면 산홍 본점 메뉴
진주냉면 맛집이라 당연히 냉면은 기본이었으나 이날 우리가 선택한 메뉴른 진주산더미물갈비 (소)를 주문했으며 직원이 맵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진주산더미물갈비로 선택을 하고 중간에 진주냉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식당안을 둘러보니 들어올때만 해도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테이블은 하나씩 차고 있었습니다.
비주얼로 놀라고 맛에 놀라게 되는 진주냉면 산홍 본점 산더미 물갈비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식당 입구에서 봤던 지역별 냉면의 차이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었는데 진주냉면, 평양냉면, 항흠냉면의 차이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진주냉면 산홍 본점 산더미물갈비 (소) 38,000원
산더미물갈비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직원이 불판 주위로 반찬을 가져다 주었는데 깔금하니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아래 반찬은 먹는 중간에 나왔는데 버섯과 샐러드로 마가 들어가 있어 매운맛을 잡아준다고 하였으며
산더미물갈비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눈이 화들짝 놀랄 정도의 비주얼을 보여주면서 등장하는 산더미 물갈비를 보면서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산더미물갈비 높이를 보니 약 40cm는 되는 것 같은데 제일 작은 것을 주문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양과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둘이 다 먹을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직원에 불을 넣고 중간 중간에 와서 조리과정을 지며보면서 어떻게 먹을지 까지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어서 좋았으며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산더미물갈비에서 높이 쌓여 있는 소고기 안에 무엇일 들어있을까 였습니다.
직원이 국자로 소고기에 끓는 국물을 부어가면서 잠시 익히고 집게를 이용해서 소고기를 아래쪽으로 내리고 나니 들어간 것은 콩나물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만두를 꺼내서 맛을 보라고 하면서 접시에 덜어주었으며 만두는 속이 꽉차고 양념맛이 더해져서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센불에 조금 더 끓이고 나니 먹기 좋은 불그스레한 국물색이 침샘을 자극해주었는데 콩나물과 함께 맛을 보니 와우~~~~~ 조금 매운 맛이 아니라 매우 매운맛이 입안가득 퍼지는데 금방 이마에서 땀이 흐르고 먹을수록 매콤한 맛이 계속 올라와서 잠시 쉬어가면서 먹어야만 했습니다.
산더미물갈비는 이름 그대로 갈비도 안쪽에 숨겨져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갈비보다는 콩나물과 소고기를 함께 먹을때의 매운 맛이 칼칼하면서 매콤한 맛이 너무 중독성이 강해서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결국 반쯤 먹고나서야 와이프와 그만 먹자고 결정을 하고 나머지는 포장해서 집으로 가서 다시 끓여 먹었습니다. ㅎㅎ
진주맛집 진주냉면 산홍 본점 진주냉면(물) 10,000원
산더미물갈비의 매운 맛에 입안이 얼얼하여 먹다가 진주냉면(물)을 주문하였으며 살짝 살얼음이 시원한 맛과 함께 산더미물갈비의 매운맛을 단번에 잡아주었으며 착한 가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주냉면 산홍에서 내놓은 물냉면의 육수은 10가지 이상의 해산물을 사용하며 면은 고구마전분, 메밀, 보리가루 등을 섞어 반죽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넣어 먹던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고 육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 먼저 육수맛부터 봤는데 그 고소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게 깔끔한 맛이 너무 맛났습니다.
냉면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샐러드, 무절임, 새싹삼이 나오는데 처음 보는 비주얼이라 산삼(?)으로 착각을 일으키는 유기농 새싹 삼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몸에 좋은게 씁다고 씁쓰름한 맛이었지만 모두 먹었네요.
살얼음 물냉면은 올해 처음 맛보았는데 시원한 맛에 육수의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게 좋았으며 육전, 오이, 배 등 다양한 고명을 올려져 있으며 면은 탱글탱글하니 살아 있었으며 냉면을 먹기 전에 테이블에 있는 진주냉면을 먹는 방법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진주 로컬 맛집으로 진주냉면은 기본이며 개인적으로는 산더미물갈비도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진주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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