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하루는 교토 당일치기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정을 짜면서 교토여행중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한달전부터 알아보면서 점심은 일정상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먹기로 결정을 하고 예약이 되는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일본 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점심 식사 Musubi cafe
그러나 4월 벚꽃시즌이라서 대부분 예약이 끝이난 상태라서 결국 여행 당일날 정하기로 하고 혹시 안되면 갈 만한 곳을 찾았는데 그곳이 바로 교토 아라시야마 Musubi cafe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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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75-862-4195
▶ 주소 : 1-8 Arashiyama Nishiichikawacho, Nishikyo Ward, Kyoto, 616-0003 일본
▶ 예약하기 : https://www.hotpepper.jp/strJ000788683/yoyaku/?vos=othpporgzzzzx00000001
▶ 영업시간 : 10:30 ~ 18:00 / Breakfast Time 10:30~11:30 / Luch Time 11:30 15:00 / Cafe & Tea Time 15:00 ~ 18:00
▶ 점심식사 : A, B코스
교토 당일치기 여행중 첫번째 코스로 잡았던 아라시야마는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점심시간이 거의 다된 11시가 넘어서 도착하여 먼저 아라시야마를 도보로 한바퀴 둘러 관광하면서 점심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대부분 유명한 식당은 벚꽃을 보기 위해 찾은 일본인과 관광객으로 가득차 있어 찾을 수가 없어서 교토 여행을 준비하면서 봐두었던 혹시나 하는 마음에 musubi cafe를 찾아갔는데 조금 떨어져 있어서 인지 한적해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musube cafe 메뉴
한국에서의 카페와는 달리 이름은 카페였지만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장사를 하고 있었으며 순수 카페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런치타임인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musube caf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A, B 런치를 선택했습니다.
우리가 들어갈때에는 1층 창가에는 손님이 있어서 2층으로 안내되었는데 2층은 방으로 좌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익숙하지 않은 한 외국인 팀은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지만 우리는 익숙해서 2층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창문을 통해 아라시야마 풍경이 들어왔으며 식당 앞에 벚꽃이 피어 있는 곳에서 일본 연인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세팅을 간단하게 해주었는데 수저와 물, 그리고 미니 스무디를 컵에 주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musubi cafe 에서 맛본 일본 점심 식사
이날 우리가 주문한 A,B 런치는 A 런치은 비건,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이었고 B런치는 비채식주의자인 일반인을 위한 음식이라는 것을 메뉴판을 보고 알 수 있었는데 두가지 맛날 것 같아서 하나씩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 구성은 된장국, 직접 만든 피클, 미니 스무디, 루이보스 차, 그리고 현미가 들어간 잡곡밥으로 건강식 식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는데 비주얼만으로도 깔끔하니 인스타 각이어서 인증샷을 담고 하나씩 맛을 봤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Musubi cafe A 런치 (Vegetarian) 1,600엔
musubi cafe A 런치는 비건,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로 잡곡밥과 카레가 메인으로 나왔으며 보기에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카레밥과 거의 흡사하였으며 카레 맛은 한국에서 먹던 카레 특유의 향과 맛은 나지 않았지만 카레라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카레와 밥이 따로 나와서 카레를 밥에 조금씩 덜어서 올려 먹었으며 채소 샐러드도 입맛에 좋았으며 된장국은 전형적인 일본 미소된장국으로 많이 먹어봐서 익숙했습니다.
다만 수제 절임은 한국에서 먹던 익숙한 절임 맛이 아니라 특유의 향 때문에 나의 입맛에는 맞지 않아 패스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진에서 보듯이 한국에서 먹는 음식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Musubi cafe B 런치 (Non-Vegetarian) 1,600엔
아라시야마 musubi caf B 런치는 일반 음식으로 A러치와 메뉴 구성은 대부분 똑 같이 현미 잡곡밥, 된장국, 직접 만든 피클, 미니 스무디, 루이보스 티 등이었는데 메인 메뉴 한가지가 달랐는데 재료가 무었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하지만 한국음식과 비슷해서 먹는데는 거부감이 없었으며 B런치도 수제 절임은 맛과 향이 입에 맛지 않았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벚꽃 시즌처럼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고 가셔야 맛집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이날 우리가 먹었던 교토 musubi cafe 아라시야마점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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