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벚꽃 시즌이 끝이 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선택한 것은 고령 도진마을 능수도화를 보러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고령만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선택한 것이 4월이면 해마다 남지 유채꽃 축제를 하고 있어 창녕에 잠시 들러서 창녕 남지철교 일출을 먼저 보고 고령으로 넘어갔습니다. ^^
창녕 남지철교 남지교 일출 feat 낙동강 유채꽃 축제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는 벌써 두번이나 갔기 때문에 그렇게 흥미가 생기지 않았지만 아침에 남치철교 일출을 한번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었기 때문에 새벽 일찍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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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남 함안군 대산면 부목리 319-3
▶ 방문일자 : 2024.04.10
▶ 주차 : 가능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해마다 4월초에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낙동강변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 있습니다. 이날은 남지철교와 남지교를 배경으로 일출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서 창녕 남지 유채밭이 아닌 남지교를 지나서 낙동강 건너 함안쪽에서 낙동강 강변에 주차를 하고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함안에서 바라본 창녕 남지입니다.
붉은 빛으로 물든 낙동강 남지철교 일출
4월초의 일출시간대는 아침 6시 5분 전후이기 때문에 부산에서 창녕까지는 1시간 조금 더 걸려서 아슬아슬하게 일출시간보다 조금 이른 5시 50분경에 남지 반대쪽 함안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바로 강변으로 내려갔습니다.
해가 뜨기 전이라 날은 어느 정도 밝아 있었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 밖에 없어서 조금 허전했지만 해가 바로 올라 오기에 얼른 삼각대를 펼치고 일출 구도를 잡는 동안 남지교 뒤 산 너머에서 서서히 둥근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창녕 남지철교 일출을 인터넷 검색을 해봤지만 아직 사진으로 담은 사람이 없어 정보가 부족했지만 일출 방향을 예상하고 갔는데 그대로 적중해서 해는 남지대교 중앙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낙동강변에서 창녕 남지교 일출이 시작되자 해는 금방 치솟기 시작해서 눈깜짝하는 사이에 어느듯 제법 많이 올라가고 있어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창녕 남지철교 오른쪽 산 아래에서 살짝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으나 일교차가 심하지 않아 더 큰 물안개는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몽환적인 느낌의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남지철교 일출 feat 남지 유채꽃
사진으로 어느 정도 찍은 다음에 이번에는 드론으로 낙동강 위에서 남지철교와 남지교를 배경으로 일출과 반영사진을 담아봤으며 남지유채꽃도 함께 하늘에서 일출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남지철교 반영사진을 찍을때는 드론을 최대한 강아래쪽으로 이동하면서 엄청 긴장하였는데 다행히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낮시간대에 가서 유채꽃을 보는 것은 이미 몇번 다녀왔기에 창녕 남지철교와 남지교를 배경으로 일출을 담아봤는데 기대이상으로 반영사진과 함께 멋진 일출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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