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서 삼문송림에 구절초 단지를 조성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있었는데 시간이 나질 않아서 계속 미루다가 이러다가는 올해 구절초를 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밀양 구절초 삼문송림 만발 가을 향기 그윽 구절초 효능 및 꽃말
부산에서 1시간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기에 잠시 시간을 내어서 달렸는데 조금 늦지 않았을까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아직 구절초가 만개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밀양 삼문송일 구절초군락지 위치 및 주차
네비 주소 : 경남 밀양시 삼문동 4-120
주차장 주소 : 경남 밀양시 삼문송림길 25(밀양시 삼문동 232-2, 밀양 문화체육회관)
밀양 구절초 군락지를 찾아가기 위해서 밀양 문화체육회관을 네비에 검색해서 가셔서 이곳에 주차를 하면되며 주차비는 무료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문화체육회관 바로 앞이 삼문송림으로 밀양 구절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밀양 구절초 군락지
밀양 구절초 군락지는 밀양시에서 삼문송림에 8만여 본의 구절초 군락지를 조성하였는데 10월 들어 활짝 피면서 가을향기를 느끼기 좋은 장소로 소문이 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따스한 가을햇살이 삼문송림 사이로 하얀꽃밭을 비추면 마치 하얀 융단을 깔아놓은 것같이 넘 이쁘게 피어서 연인,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힐링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구절초와 구절초 꽃말
사실 꽃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가을에 피는 구절초는 그냥 들국화라고만 생각하고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연보라색의 쑥부쟁이, 벌개미취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구절초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의 단일성 식물로 내한성이 강하여, 위라나 전국 어느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여, 넓은잎구절초, 구일초, 선모초, 고뽕이라고도 하며,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구절초는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야생화인데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다기 되고, 9월 9일(음력)이 되면 9마다기 되어 꽃이핀다하여 구절초가 불리웁니다.
구절초는 구일초(九日草) 또는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우며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에 채취해서 말려 약이나 차로 만들어서 이름을 구절초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으며 또한 구절초는 마디가 9개 이기 때문에 구절초라는 설이 있고, 음력 9월 9일 중앙절에 마디가 아홉개가 된다고 해서 구절초라고 부르는 설이 있습니다.
구절초의 꽃은 9월과 11월 사이에 피는 꽃으로 생각보다 꽃이 오래 피며 가을이면 우리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분류 : 국화과(Compositea)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몽고, 시베리아
서식장소 : 전국 산기슭 풀밭
크기 : 높이 60~70cm
구절초 꽃말 : 순수, 어머니 사랑
구절초 효능
구절초는 여성에게 좋은 약초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 생리통을 예방한다고 하며, 구절초의 따뜻한 성질은 자궁냉증, 갱년기 증상 완화, 불임증 등 여성 질병에 약초로 사용되며, 혈액순환과 소화불량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 밖에 구절초는 입냄새 제거, 염증제거에도 도움이 되는데 다만, 오래 복용시 복통, 설사 등 위장 장애를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합니다.
가을 향기 그윽한 밀양 구절초 군락지
가을을 대표하는 야생화인 구절초 군락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주는 곳으로 구절초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에도 좋아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아 산책과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에서 구절초 군락지로 밀양 삼문송림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많은 방문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구절초를 보호하여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줄을 쳐놓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이 훼손되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10월의 마지막주로 다음주면 11월로 접어들기에 가을 향기를 느끼고 싶다는 밀양 구절초 군락지가 있는 밀양 삼문송림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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