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 맥문동을 사진으로 담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배롱나무와 연꽃이 활짝 피었다는 경주 종오정으로 차로 황성공원에서 1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갔습니다.


 경주 종오정 배롱나무 연꽃 만발 한폭의 동양화 경주 여름 가볼만한곳 


경주 손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종오정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활짝 피어 있었고 배롱나무에도 빨깧게 꽃이 피어 있어서 종오정과 연꽃, 배롱나무꽃,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경주 종오정 위치

네비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3길 37-39 (경북 경주시 손곡동 375)




  손곡마을의 유래


경주 종오정이 위치하고 있는 손곡동 손곡마을은 300여년 전에 손의일이라는 선비가 처음 개척한 마을로 당시 왜구의 침입을 피해서 고씨, 최씨, 박씨 등 3성씨가 함께 모여 살았는데 풀이 많이 우겨져서 풀 손(蓀)자를 사용하연 손실로 부르다 손곡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8월 13일)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풀 꺽이는 듯했지만 아침시간이 지나면서 여전히 포효하는 맹수같은 폭염은 여전한 가운데 경주 손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종오정을 찾았습니다.


경주 종오정 일원의 첫인상은 운치있는 고택과 함께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고 연못 주위에는 배롱꽃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으며 종오정 뒤쪽의 소나무와 어우려져서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경주 종오정은 어떤 곳?



경주 종오정에 도착해서 종오정이 어떤 곳일까하는 궁금증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 영조때 학자였던 문효공 최치덕의 유적지였습니다. 문효공 최치덕은 숙종 25년에 출생해서 영조 46년에 생을 마감하였는데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아 70여명의 제자를 두었으며 많은 책을 저술하였다고 합니다. 


경주 종오정 일원에는 종오정을 비롯해서 일성재, 귀산서사 등 한옥 세채와 함께 수령 300여년의 향나무, 소나무, 배롱나무, 연못이 어우려저서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경주 종오정은 조선시대 영조때인 1747년 자희옹 최치덕이 지은 정자로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로 양쪽 좌우로 방이 있으며 팔작지붕과 둥근기둥을 사용했으며 주초와 기단은 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탑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정자에는 3개의 현판이 있는데 정면 처마 밑에 '종오정'이 있고 정자안 동쪽방에 '무송화' 서쪽방에 '지간헌'이라고 현판이 있으며 누정기도 걸려 있는데 3개의 현판과 누정기는 영조때의 대학자로 경주부윤이었던 이계 홍양호가 썼다고 합니다.




  경주 종오정의 유래


종오정이란 이름은 논의 '종오소호(從吾所好)'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如不可求, 從吾所好"

"공자가 말했다. 부자가 되는 길이 추구할 만한 것이라면 나는 말의 채찍을 잡는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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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댓글 목록

  1. kangdante access_time 2018.08.22 08:26 신고

    우아한 연꽃과 배롱나무꽃이
    너무도 아름다운 종오정입니다
    여행떠나고 싶어집니다.. ^^

  2. STIMA access_time 2018.08.22 08:56 신고

    경주 종오정은 집 바로 앞에 작은 연못이 있어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3. 모피우스 access_time 2018.08.22 08:57 신고

    너무 이뻐요. 잘 보고 갑니다.

  4. 은이c access_time 2018.08.22 10:18 신고

    연꽃이 넘 이쁘네요~
    얼마전에 친구가 이곳에 다녀왔다고 사진을 몇장 보내줬는데
    여서 또 보게되니 넘 반갑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5. 담덕01 access_time 2018.08.22 12:10 신고

    아~ 저런 곳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하지만 부자가 되어야겠죠. ㅋ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부자가 되는 방법이 있다면 최고인데.. ^^;

  6. 북두협객 access_time 2018.08.22 15:04 신고

    조선시대를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듯한 마을이군요^^
    종오 마을을 가장 잘 표현하신 것 같아요~

  7. 이청득심 access_time 2018.08.22 16:11 신고

    한옥과 어우러지는 붉은 배롱나무와 연꽃들....
    거기에 푸른 하늘까지...
    한폭의 동양화가 같은 멋진 모습에 머물다 갑니다.^^

  8. 이투투 access_time 2018.08.22 19:04 신고

    너무 아름다운 사진들 넋놓고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9. 기역산 access_time 2018.08.22 21:59 신고

    경주 정오정 자주 올라오네요.
    잘 찍으셨어요.
    저도 한번 가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10. 평강줌마 access_time 2018.08.22 22:32 신고

    배롱나무도 연꽃도 너무 예쁘네요. 여기로 힐링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1. peterjun access_time 2018.08.22 23:54 신고

    배롱나무와 연꽃의 조화가 참으로 멋스럽네요.
    꽃을 보고 있노라면 근심 걱정이 다 날아갈 것 같아요. ^^

  12. Anchou access_time 2018.08.23 00:20 신고

    제가 좋아하는 두 가지가 모두 한 데 있는 곳이네요.
    한옥과 연꽃.
    이 둘이 함께하니 특유의 단아함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13. veneto access_time 2018.08.23 00:28 신고

    이야.. 정말 멋진곳이네요!!

  14. *저녁노을* access_time 2018.08.23 05:52 신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군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15. 공수래공수거 access_time 2018.08.23 06:20 신고

    배롱나무꽃과 연꽃이 잘 어울리는 문화재로군요
    여름에 가 사진찍기 좋겠습니다

  16. 버블프라이스 access_time 2018.08.24 05:18 신고

    경주 종오정이 배롱나무 꽃들이
    정말 아름답게 폈네요^^ 사진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17. 라디오키즈 access_time 2018.08.28 08:55 신고

    소담스레 피어 있는 연꽃이 정말 예쁘네요.^^ 물가라서 좀 더 시원해 보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