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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하면 생각나는 꽃이 바로 연꽃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꽃이 조금씩 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연꽃을 보기 위해 찾는데 지난 주말 부산 기장 철마에 갔다고 곰내연밭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부산 기장 곰내연밭 철마 연꽃 단지 7월 부산가볼만한곳


연꽃을 보러 보통 이맘때면 경주 첨성대를 찾곤했는데 올해도 경주에 한번 시간내서 갔다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철마 곰내연밭에서도 연꽃이 피는 것을 보고는 연꽃에 대한 미련이 조금 줄어든 것 같습니다.



  부산 기장 철마 곰내연밭 위치

네비 주소 : 부산 기장군 첨라면 웅천리 254-4




 부산 기장 철마 곰내연밭 어떻게 조성되었나


2년 전인 2016년 기장군에서 철마 중리마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2만여㎡의 연꽃단지를 조성하였는데 곰내연밭으로 불리우면서 철마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잠시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곰내연밭에는 백연, 홍연, 황연, 수련 등의 연꽃이 심어져서 7월이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연꽃의 순수하면서도 고고한 자태와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고한 자태의 곰내연밭 연꽃


철마하면 부산에서는 한우마을로 유명한 곳이라서 곳곳이 한우식당이 많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날은 기장 아홉산숲을 방문하고 곰내연밭이 바로 옆에 있어서 연꽃이 피었을까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았는데 연꽃이 활짝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려서 활짝 핀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연꽃의 꽃말


『 당신은 마음 마저도 아름답습니다. 청순한 마음』




 연꽃과 불교


일반적으로 연꽃은 종교적인 느낌이 강한 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부처님의 자비를 느낄 수 있는 꽃으로 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부처님의 좌대를 연꽃모양으로 만들어놓았는데 이를 연화좌라고 부릅니다.


연화좌 또는 연대라 부르는 곳에 불상과 보살이 앉아 있는데 이는 고통, 더러움, 번노의 사바세계에서도 부처님이 청정함을 잃지 않고 고결한 모습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불교를 상징하면서 부처님의 꽃으로 불리우는 연꽃은 싯다르타 태자가 룸비니 동산에서 출생하여 동서남북으로 발자국을 일곱번 걸을때마다 땅속에서 연꽃이 솟아올라서 싯다르타 태자를 떠받들었다해서 불교의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 불생불멸(不生不滅)


연꽃하면 한자 4자 성어로 처염상정(處染常淨)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더러운 곳에 있어도 세상에 물들지 않고 맑고 향기로운 꽃처럼 맑은 본성을 간직한다는 의미로 연꽃의 속성을 대변하고 있느데 연꽃은 더러운 진흙 곧 사바세계에 물들지 않고 깨달음의 세계를 향하고 있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연꽃의 씨는 많은 세월이 지나도 썩지 않고 있다가 적당한 환경이 주어지면 다시 싹이 트기도 하기 때문에 불생불멸(不生不滅)이라고도 표현하고 있는데 실제로 2천년 되었던 종자가 발아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7월 부산가볼만한곳 철마 곰내연밭


7월 부산에서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몇안되는데 철마연꽃단지처럼 이런 규모로 볼 수 있는 곳은 아마 부산에서 이곳 철마 곰내연밭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7월 초순이라서 아직은 연꽃이 활짝 피지 않았지만 7월 둘째, 셋째주에는 활짝피고 더욱 다양한 연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7월 부산가볼만한 곳으로 기장 철마 곰내연밭을 추천해드리며 철마는 한우가 유명한 곳이라서 이곳에서 한우먹방도 함께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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