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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동 맛집인 멸치쌈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을 백산기념관으로 전에 몇번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으나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은 곳입니다.



백산기념관 일제 강점기를 떠올리게하는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 부산가볼만한곳


점심으로 배도 부르고 해서 잠시 쉬어갈겸해서 백산기념관 안으로 들어가서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로 했는데 중앙동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많이 홍보되지 않아서 찾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부산가볼만한곳 백산기념관 위치

네비주소 : 부산 중구 백산길 11 (부산 중구 동광동 3가 10-2, ☎ 051-600-4067)






 백산기념관은 어떤 곳 


백산기념관이 어떤 곳인지 궁금증이 생기는데 대충은 독립운동가의 기념관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들어가보지를 않아서 궁금증을 더했는데 뜻하지 않은 시간으로 찾게되어 기뻤습니다.


백산기념관은 백산 안희제 선생의 항일 독립 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곳으로 선생께서는 기념관이 있는 바로 이곳에 백산상회(1914~1919)를 설립 운영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였습니다.


안희제 선생은 백산상회를 백산무역주식회사(1919~1928)로 확장하여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와 국내와 독립 운동 단체에 활동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또 독립 운동가의 상호 연계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백산무역주식회사를 국내 항일 독립 운동의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백산기념관은 특이하게 지하 1층에 조성되어 있었는데 입구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 동상으로 잘 생긴 한분이 반걉게 맞아주는 것만 같습니다.



벽에 걸려 있는 안희제 선생의 초상화에서는 항일 독립운동가의 포스가 넘쳐나는 것 같아서 괜히 숙연해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안희제 선생의 삶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은 1985년부터 1943년까지 생존하셨는데 안희제 선생의 연보를 보니 보성전문학교 경제과에 입학하고 구명학교, 의신학교, 청남학교를 설립하면서 교육에 힘을 쏟았으며 대동청년단을 결성하였다가 1911년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1차 망명을 하여 안창호, 이갑 신채호 등과 조선 광복 계획을 논의 했다고 합니다.


1914년 중국의 거쳐 귀국을 하면서 독립운동 국내연락 책임을 맡았으며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독립운동의 자금마련에 힘을 쏟았으며 1919년 3월 1일 운동이 일어나자 안준상을 고향인 의령에 파녁하여 독립 선언서를 영남 일대에 배포하였으며 조선 주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기마육연회도 조직하였습니다.


1920년에는 중국 망명 신성모, 박과 등 독립운동가들과 독립운동대책 협의, 귀국길에  신의주에서 체포되되는 총 5차에 걸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 독립운동에 매진하였다고 합니다.







백산상회는 한희제 선생이 1914년에 부산에 설립하였는데 초기에는 곡물, 면포, 해산물 등을 판매하는 소규모 개인상회였으나 1918년 합자회사 백산상회로 개편하였으다가 1919년 백산무역주식회사로 확대개편하였다고 합니다.


백산상회는 단순한 개인상점이 아니라 국권회복을 위한 독립운동자금 조달과 독립신문 보급을 위한 국내 중요 독립운동기지였다고 합니다.  중구에 있었던 백산상회의 터에는 현재 백산기념관이 들어서 있는데 백산기념관은 광복 50주년을 기념하여 1995년에 건립되었는데 과거에 있었던 건물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백산기념관을 만들면서 한편으로는 반쪽짜리 기념관이 되어버린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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