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중에서 40계단을 보러 오랜만에 중앙동에 갔다가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 고심끝에 선택한 메뉴는 멸치쌈밥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중의 한곳이지만 기장을 제외하고는 잘 찾아보기 힘든 음식점입니다.


부산 중앙동 멸치쌈밥 맛집 식도락 맛집 여행 추천


멸치쌈밥을 먹으러 기장까지 가기는 힘들고 부산 중앙동에도 멸치쌈밥을 잘하는 음식점이 있어서 찾아간 곳이 간판도 멸치쌈밥집으로 중앙동 안쪽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부산 중앙동 맛집 멸치쌈밥집(중앙대구탕) 위치 

네비주소 : 부산 중구 백산길 10 1층 (부산 중구 동광동 3가 30-1, 051-245-8330)



중앙동 멸치쌈밥집은 중앙동의 오래된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은 허름해보였으나 일단 안으로 들어가니 꽤 넓은 식당과 손님들이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모두 멸치쌈밥을 먹고 있는 듯해보였습니다.




중앙동 멸치쌈밥집의 영업은 둘째 넷쨰주 일요일은 휴무하며 아침식사도 되는 것으로 보아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여는 것 같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시간 : 오전 07:00~21:00






 부산 중앙동 멸치쌈밥 메뉴 


중앙동 멸치쌈밥집 메뉴는 가장 기본인 멸치쌈밥과 고등어쌈밥 그리고 대구탕이 있었는데 봄에는 멸치가 제철이라서 대부분 멸치쌈밥을 주문해서 먹는데 우리도 멸치쌈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멸치가격 때문인지 멸치의 원산지가 미국산이라는 점으로 국내산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듪었습니다. 


부산 기장 멸치쌈밥은 대부분 소중대로 2만원, 3만원, 4만원하는 것에 비해서는 확실히 가격대에 있어서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게에는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이었는지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가격을 표시하고 있어서 역시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부산 중앙동 멸치쌈밥 상차림 


중앙동 멸치쌈밥집에서 멸치쌈밥 2인분을 주문하고 나니 기본적인 상차람을 테이블에 해주었는데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쌈싸먹을 수 있는 풍성한 채소를 가득주었고 여기에 고추와 나물, 멸치젓갈, 깍두기, 김치 등이었는데 딱 한가지 마늘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멸치쌈밥 쌈채소로 나온 것으로 상추, 다시마, 치커리였는데 개끗하게 씻어서 풍부한 양이 좋았습니다.




보통 음식점에서 볼 수 있는 기본적인 반찬이지만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을 갓김치로 왠만한 음식점에서는 볼 수 없는 갓김치여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멸치 쌈밥과 넘 잘 어울리는 땡초로 잘게 썰어서 멸치쌈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부산 중앙동 멸치쌈밥 


주문한 멸치쌈밥 한상을 받아들고 나니 식욕이 발동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보글 보글 뚝배기에서 긇어오르는 국물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일단 숟가락으로 국물을 먹어보니 얼큰하면서도 진한 육수의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멸치는 봄멸이라는 애칭이 있는데 봄에 몀치가 살이통통하가 올라서 기름지면서 먹을게 많기 때문에 이런 애칭이 생겼는데 멸치하는 1년중 4월과 5월 멸치가 가장 맛이 있다고 합니다.



멸치쌈밥은 젊은 사람들 특히 젊은 여성분들이 좋아하기에는 왠지 낳설은 음식이지만 왠만한 밥도둑 몾지 않은 밥도둑으로 공기밥 2그릇을 그냥 비울 수 있을 정도로 입맛을 자극하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멸치쌈밥은 국물이 조금 더 적을 줄 알았는데 중아동 멸치쌈밥은 국물도 많아서 멸치쌈밥이라기 보다는 멸치찌개라고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달짝지근한 국물맛도 괜찮았습니다.


찌개국물은 진하고 멸치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났는데 멸치 통째로 뼈와 함께 쌈으로 쌓서 입안으로 가져가면 멸치 뼈를 씹는 것도 멸치쌈밥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상추나 다시마에 멸치를 올리고 쌈을 싸먹으면 입안가득 바다의 향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데 채소의 싱싱한과 봄 멸치의 맛이 어우려져서 나름 보양식을 먹는 기분과 함께 봄향기 가득한 느낌까지 주고 있습니다.



중아동 멸치쌈장을 숟가락으로 떠오 보니 멸치는 건멸치를 사용하지 않고 통생멸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비주얼로는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된장과 함께 어우러진 맛은 남성적인 맛이어서 개인에 따라서 조금은 맛에 차이를 느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동 멸치쌈밥을 먹으면서 멸치의 양이 적지 않을까하고 걱정을 했는데 밥 한공기로는 모지랄 정도로 멸치의 양은 풍부하여서 오랜만에 멸치쌈법으로 포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걸쭉하면서도 감칠맛이 먹을수록 자꾸 손이가는 중독성이 있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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