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처님 오신날을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도심을 지나가다보면 여기 저기서 연등이 달려 있는 것을 보고는 한번 절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시간이 나질 않았는데 일요일 아침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절인 범어사를 6시에 차를 몰고 찾아갔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범어사 연등으로 밝히는 기와 돌담길 아침풍경


범어사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서 절 전체에 걸쳐서 연등을 설치하였는데 밤에 범어사는 개인적으로 볼때 밤에 불밝힌 연등을 보는 것보다는 낮에 연등을 보는 것이 더욱 아름답고 지금은 낮에 방문객이 많아서 새벽에 찾아가는 것이 사진을 찍기에는 더욱 좋을 것 같아서 식전에 다녀왔습니다.



범어사 위치

네비주소 :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부산 금정구 청룡동 546, ☎ 051-508-3122)



새벽 일찍 범어사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차를 몰고 가다보니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범어사 아래쪽에서부터 연등을 설치해놓아서 신선한 새벽공기와 함께 범어사 입구까지 5분여동안 즐거운 드라이브길이었습니다.



범어사 입구에 도착했는데 새벽이라서 주차비 3,000원을 따로 받지 않고 있어서 그냥 통과하고 범어사 경내의 주차장으로 바로 직행할 수 있었습니다.





 영남의 3대사찰 부산 범어사 


우선 범어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기 위해서 범어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부산 범어사는 678년 신라시대 문무왕대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 중 하나로 창건한 절로서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범어사는 고승들이 수행한 곳으로 의상대사를 비롯해서 원효대사, 의상스님, 표훈스님, 동산큰스님, 만해  한용운선사 등 수많은 고승들이 수행을 정진하였던 한국의 명찰로도 유명하면 지금은 우리나라 불교의 중심 <선찰대본산 금정총림>으로 자림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범어사 기와 돌담길 


개인적으로도 범어사에 가면 꼭 한번 걸어보는 길이 있는데 바로 한국의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들어간 길로 기와, 대나무, 돌담, 꽃담이 어우려진 길로서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힐링을 얻을 수 있는데 이날도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이면서 마지막에도 아쉬움에 한번 더 갔던 길이 바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범어사 기와 돌담길입니다.


대마침 기와돌담길을 따라 색색의 연등이 마치 불을 밝힌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길을 밝혀주고 있는 가운데 스님이 걸어가는 걸은 너무도 아름다워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인 범어사 기와 돌담길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와 지붕이 그려내는 곡선의 아름다운 선들과 계단식으로 조화롭게  이어지는 담장으로 만들어진 돌담길과 위로 푸르게 우거진 숲과 대나무는 서로 어우려져서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해주고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습니다.






따로 범어사 연등에 불을 밝히지 않았는데도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색색의 연등에 마치 불을 밝힌 것처럼 환화게 비추는 연등의 색깔이 너무 고와서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범어사 기와 돌담길에서 한참을 셔터를 누르며 감상에 젖어들었다가 바로 범어사 대웅전으로 향하였는데 대웅전 앞에 넓은 터에는 수많은 연등으로 가득차 있어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였습니다.



연등아래에서 바라보니 색색의 연등이 어찌 고운지 나도 여기에 소원을 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생겼는데 오늘 내일 수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연등마다 매달리지 않을까 합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연등으로 불밝힌 범어사 


대웅전을 둘러보고 저절로 연등이 달려 있는 곳을 따라 이동하면서 범어사 구석구석 새벽의 풍경을 담아보았는데 연등으로 꾸며진 범어사는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가을에 꼭 보고 싶은 은행나무는 푸르름을 보이며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넘 이쁘죠. 가을에는 노랗게 물들면 정말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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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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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니피그 access_time 2018.05.21 08:23 신고

    정말 넘넘이쁜곳이네요 전매년엄마가 연등을달아주시는데 그 연등이 저렇게 예쁜줄은또몰랐네요 범어사의 돌담길을 따라 연등들도 색색이 넘 이뻐요

  3. 모바일 정보창고 access_time 2018.05.21 11:06 신고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

  4. 이청득심 access_time 2018.05.21 11:32 신고

    범어사의 연등이 참 예쁩니다. 여타의 절과는 다른 모양의 연등도 보이고.. 참 좋으네요..
    먼곳은 아닌데....... 석탄일은 도저히 안될것 같고... 살짝이 고민이 앞서네요...ㅎㅎ

  5. 즐거운 우리집 access_time 2018.05.21 13:05 신고

    부천님 오신 날을 맞아 들려보고 싶네요 ^^

  6. 노루막이 access_time 2018.05.21 13:57 신고

    연등이 너무 이쁘네요 ㅎㅎ

  7. 소스킹 access_time 2018.05.21 14:28 신고

    국내 여행은 정말 많이 해봤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다양한 글들을 보면 참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볼만한 곳이 많은거 같아요! ㅎㅎ

  8. 분홍빛동생 access_time 2018.05.21 14:54 신고

    연등이 정말 화려하네요~

  9. 블느님이야기 access_time 2018.05.21 15:16 신고

    내일 절에 가려했는데 일이 생겨 못가네요 ㅎㅎ 무교지만 마음에 편안해서 ㅎㅎ

  10. 작은흐름 access_time 2018.05.21 18:36 신고

    어머나~ 연등을 색을 맞춰 달아놓으니 참 곱네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11. 홍형2 access_time 2018.05.21 19:34 신고

    연등도 그렇고 돌담길도 아주 이쁘네요..
    내일은 저도 가까운 절에 한번 찾아볼까합니다.
    잘보고갑니다. 편안한밤되세요:)

  12. STIMA access_time 2018.05.21 21:12 신고

    범어서연등이 밤이 아닌 낮에 보아도 화려하군요!

  13. 애플- access_time 2018.05.21 21:32 신고

    연등의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멋진 눈요기 감사합니다 ^^

  14. luvholic access_time 2018.05.21 23:22 신고

    부처님 오신날 답게, 색색깔의 연등으로
    아름답게 수놓아진 길이네요^^

  15. veneto access_time 2018.05.21 23:44 신고

    내일은 정말 북적북적하겠어요 ㅎㅎ
    규모가 꽤 커보입니다!

  16. 청결원 access_time 2018.05.22 06:37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17. 입븐언니 access_time 2018.05.22 07:20 신고

    우와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저도 새벽 공기 맞으며 범어사 돌담 길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ㅎㅎ
    부산에 살고 있지만 부산에 온지 얼마 안돼서 범어사 얘기만 듣구 직접 가보진 못했어요.
    사진으로나마 대신하고싶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8. 드래곤포토 access_time 2018.05.22 10:48 신고

    돌담길이 멋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19. 평강줌마 access_time 2018.05.22 12:33 신고

    석가탄신일 부지런하게 절에 다녀오셨군요. 저는 시차적응으로 잠만 잤네요. 파란 하늘의 범어사가 멋있어 보여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화요일 되세요.

  20. 라디오키즈 access_time 2018.05.23 10:22 신고

    뻔하지 않은 연등이라 더 예쁘네요.@_@ 뭔가 대나무 같기도 하고... 위에서 아래로 서서히 연해지는 색이 참 예쁘네요.

  21. Deborah access_time 2018.05.24 11:22 신고

    범어사 풍경을 정말 아름답게 렌즈에 잘 담아 오셨네요.
    간접 체험으로 보면서 연등과 절의 풍경들이 낯설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