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이해서 전국에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봄꽃축제 중 한 곳을 방문하기 위해 토요일 새벽부터 찾아간 곳은 바로 합천 황매산철쭉제입니다.


합천 황매산철쭉제 진분홍빛으로 만개한 철쭉 봄 향기


한번을 가고 싶었던 곳으로 기회만 보고 있다가 5월 합천 황매산철쭉제를 맞이해서 일출과 함께 철쭉을 황매산에서 담고 싶어서 큰 마음먹고 이번 한주 합천 황매산철쭉을 폭풍검색했습니다.



합천 황매산철쭉제 위치

네비 주소 :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219-11, 황매산군립공원 오토캠핑장)




 2018 합천 황매산철쭉제 


기간 : 2018.4.28(토) ~ 5.13(일)


황매산의 드넓은 초원위에 진분홍빛 비단 이불을 펼쳐놓은 듯한 풍경에 반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합천 황매산철쭉으로 5월을 맞이해서 만개한 철쭉과 황매산에서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 부산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출발을 했습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합천의 일출시간은 새벽 5시 35분 전후로 자동차로 거의 2시간이 걸려서 합천 황매산 매표소 입구에 도착해서 황매산오토캠핑장으로 차를 가지고 올라 가려고 하니 입구에서부터 막고 있어 더이상 차를 가지고 갈 수 가 없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일찍와서 길다란 줄을 서있었고 도로 양옆으로 수많은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어서 왜 못올라가는 것인지 물어보니 위쪽에 주차장이 만차여서 더이상 차를 가지고 올라가지 못하고 걸어서 가든지, 순환버스 또는 택시를 타고 가야한다고 합니다.



걸어서 꼭대기까지는 50분이나 걸려서 일출은 포기해야하고 할 수 없이 줄을 서서 순환버스와 택시를 순서대로 기다리는 방법 밖에는 없었는데 다행히 일출 30분전에 도착했지만 긴 줄때문에 여기까지와서 일출을 보지 못하면 어떡할까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지만 주차요금은 승용차 3,000원, 승합 11인승 이상 6,000원, 25인승 10,000원이며 순환버스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며 택시는 10,000원으로 4명기준으로 2,500원이니 500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저는 올라갈때는 택시를 탔고, 내려올때는 순환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새벽에 올라갔다가 아침 8시경에 내려왔는데 황매산 올라가는 도로는 황매산 철쭉을 보려는 차들로 가득차 있어서 왠만하면 주말에는 새벽에 가든지 주중에 가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황매산 일출 


황매산 일출시간은 다가오는데 순환버스와 택시가 내 순서가 되기까지는 한참이 걸려서 일출시간에 겨우 택시를 타고 황매산 정상을 향해 출발했는데 택시는 황매산 오토캠핑장까지 가지 않고 아래쪽 주차장에 내려주어서 15분정도 걸어올라 가야만 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얼른 위로 올라가니 벌써 해가 산넘어에서 올라오고 있어서 정상에서 일출을 찍는 것을 시간상 어려워서 할 수 없이 올라가면서 철쭉이 피어 있는 곳에서 황매산 일출을 보았습니다.




황매산 아래쪽 철쭉군락지에는 아침햇살을 맞아서 철쭉들이 더욱 진분홍색으로 산을 물들이며 보는 그대로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눈앞에 선물해주고 있었는데 해는 황매산 주차요금소쪽에서 빠르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황매산 일출 포인트 


황매산 철쭉은 황매산 정상아래 드넓은 평야에 아래쪽에 철쭉군락지를 이루고 있었는데 일출은 황매산 요금소 있는 쪽에서 해가 올라오고 있어서 철쭉과 함께 일출을 담기에는 오히려 오토캠핑장 바로 위쪽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진분홍빛 비단이불을 펼친 듯한 황매산 철쭉 


일출 사진을 급하게 담아서 제대로된 일출은 이날 담지 못했지만 그래도 철쭉과 함께 일출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은 하루의 출발이었고 황매산오토캠핑장 위쪽의 철쭉군락지로 올라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담고 있었는데 앞의 모산재때문에 철쭉포인트에서는 제대로된 일출을 담기 어렵지 않았나 합니다.


내가 올라갔을때는 이제 막 모산재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었는데 이미 너무 햇빛이 강해서 카메라로 담기에는 노출차가 너무 심한 역광이어서 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해가 올라오면서 황매산 철쭉군락지는 조금씩 진분행빛 비단이불처럼 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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