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등대공원을 구경하고 내려와서 왔던 길로 돌아 차를 검멀레 해변으로 돌렸습니다. 도보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우도등대공원에서 걸어서 검멀레 해변으로 간다고 하는데 도보로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시간이 된다면 그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도 우도여행 검멀레 해변과 고래가 살았다(?)는 동안경굴


우도여행코스는 우도 천진항에 도착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소원기원돌탑길, 한반도여, 톨칸이해변과 비와사폭포, 우도등대공원에 이어서 이번에는 검멀레해변과 동안경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검멀레가 뭘까?

검멀레 해변 네비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1132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317-2)



우도여행을 위해서 인터넷으로 우도여행코스를 짜면서 검멀레라는 지명을 듣게 되었는데 무슨 뜻인지 처음에는 모르겠죠. 저도 몰랐는데 ㅎㅎ 우도에 갔다와서야 알게 되었네요.

우도봉이 있는 우도등대 아래쪽에 자그마한 해변이 있는데 이곳을 검멀레 해변이라고 부르는데 검멀레는 검은 모래라는 뜻으로 멀(몰)레는 모래의 제주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검멀레해변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나니 한가로이 말이 풀을 뜯어먹는 우도의 평안한 풍경이 저를 맞이해주고 있네요.




제주도 우도여행 검멀레 해변과 고래가 살았다(?)는 우도팔경 중 제7경인 동안경굴

우도 검멀레 해변에는 동안경굴이 있는데 검멀레동굴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물이 찬 밀물때는 찾기 힘들고 물이 빠진 썰물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동안경굴은 돌구멍, 해식동굴, 고래굴, 코구멍동굴이라고도 불리우며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해변으로 내려가면 보트를 타고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데 비용은 1만원이며 약 15분동안 시원하게 파도를 가를 수 있는데 이날은 날도 춥고 타는 사람이 없어서 우리도 그냥 패스했는데 다음에는 꼭 한번 타보고 싶네요.



아래사진은 우도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지미스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앞에 놓여있는 노란 의자와 책상이 넘 아기자기하게 보기 좋지 않나요.





우도를 한바퀴 돌면서 정말 가는 곳마다 시선 돌리는 곳마다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서 우도에 대한 추억은 아이스크림만큼이나 달콤했다라고 해야겠네요. 다음은 우도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지미스 땅콩아이스크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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