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뱃놈 물회횟집 더울땐 시원한 물회와 삼식이 매운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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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낮에 조금만 활동해도 두터운 옷때문이 등에서 땀이 조금씩 나는 것을 보니 이제 완연한 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연산동 뱃놈 물회횟집 더울땐 시원한 물회와 삼식이 매운탕 맛집

계절의 변화와 함께 입맛도 한번씩 없을때가 있는데 이럴때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물회가 아닐까 하는데 덥고 입맛이 없을때 물회 한그릇이면 깨운하고 시원한 맛에 기분까지 전환되는 느낌을 주는데 부산 연산동 물회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연산동맛집 뱃놈 물회횟집 위치

네비주소 :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154번길 62 (부산 연제구 연산동 1244-1, ☎ 051-868-6855)

부산지하철 연산역 1번 출구나 17번 출구로 나와서 1분 거리에 있으며 차를 가지고 올 경우 7~8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해보였는데 저도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를 하고 먹고 왔습니다.

연산동 맛집 뱃놈물회횟집 메뉴

이날은 식사 위주로 찾아갔기 때문에 식사용 물회인 해삼, 멍게, 활어가 들어간 물회2를 주문하였고 이열치열이라고 시원한 물회와 함께 매콤한 매운탕도 땡겨서 삼식이 매운탕도 주문했습니다.

연산동 뱃놈 물회횟집

물회는 많이 먹어보았으나 가는 곳마다 조금씩은 다른 맛을 낸다고하는데 연산동 뱃놈물회맛을 어떨지 궁금하였는데 조금 있으니 기본적인 반찬이 차려지는데 특별한 찬은 눈에 띄지 않고 일반적인 반찬이 나왔지만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물회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해삼, 멍게, 활어가 초장과 함께 제일 위에 놓여 있어서 한눈에 봐도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뱃놈식 물회란?

횟집 이름치고는 조금 별나다는 생각이 드는 이름으로 뱃놈식 물회란 주인이 저인망 선장생활 25년 하면서 배 선상에서 직접 잡은 활어로 만들어 먹던 싱싱하고 담백한 뱃놈식 물회맛이라고 합니다.

뱃놈식 물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

1. 젓가락으로 비비신 후

2. 육수를 전부, 다 붓고 냉면사리를 넣으신 후

3. 사리와 물회고기를 드신 후에 그 국물에 밥 말아 드시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뱃놈물회횟집의 주인은 경남 사천에서 저인망 어선 선장생활을 25년을 하였는데 IMF가 닥치면서 가지고 있던 배 3척을 처분하고 활어 도매업을 하다가 횟집을 차렸다고 합니다.

뱃놈물회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싱싱한 회로 직거래를 통해서 구입한 활어로 회를 만들기 때문에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으며 육수는 오미자, 벌꿀, 매실엑기스 등 10여가지가 들어간 비법 육수로 싱싱한 회에 오이, 당근, 채소 등과 함께 육수가 더해져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물회가 아닌가 합니다.

연산동 뱃놈물회횟집 삼식이 매운탕

시원한 물회와 함께 매콤한 매운탕도 먹고 싶어서 매운탕 메뉴를 보니 삼식이, 우럭, 고랑치, 대구탕, 물메기탕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우럭 매운탕을 주문하려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해서 삼식이 매운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삼식이?

삼식이란 어종은 들어보기는 했는데 어떤 어종인지 잘 몰랐는데 먹고 와서 이 글을 적으면서 알아보니 삼식이 매운탕으로 많이 사용되는 어종으로 최대 35cm 길이의 바다고기로 표준어는 '삼세기'라고 하는데 삼숙이, 탱수, 수베기 등 지역에 따라서 다른 이름으로 불리나 보통 삼식이로 부른다고 하는데 생긴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으며 인, 칼륨, 칼슘 등을 함유하여 골다공증, 고혈압 예방에 좋은 어종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