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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접어들면서 집앞에 있는 온천천에 벚꽃이 활짝피면서 온천천을 따라서 양쪽으로 펼쳐진 온천천 벚꽃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주내내 벚꽃여행을 떠나고픈 마음이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지난 4월 2일 새벽 일찍 하동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하동 십리벚꽃길 사랑을 맺어주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쌍계사 벚꽃 개화시기


하동 벚꽃축제를 4월 1일과 2일에 한다는 소식에 일요일인 2일에 출발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너무 일찍 하동십리벚꽃길을 찾아가서 제대로된 하동 십리법꽃길을 보지 못하고 다음 여행지인 구례 화엄사 홍매화를 보러 갔습니다.



하동 십리법꽃길 위치

네비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산 151-3


토요일까지 비가 와서 일요일에 날씨가 좋을지 궁금하던차에 비가 오지 않는다는 소식에 새벽 5시에 출발해서 하동 십리벚꽃길을 향해 차를 몰았는데 고속도로에 안개가 자욱해서 천천히 운전해가면서 일출을 차안에서 보면서 아침 7시가 넘어서 하동 화개장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 하동IC를 나와서 하동 평사리 쪽으로 가면서 도로가에 심어진 법꽃나무에 벚꽃이 활짝피어 있어서 나름 기대를 하면서 하동 화개장터를 지나서 하동 십리법꽃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하동 십리벚꽃길 쌍계사 벚꽃 개화시기 및 상태


보통은 이맘때 하동 십리벚꽃길이 하얀색으로 쌍계사까지 지리산 자락을 감싸고 있어야하는데 올해는 개화가 늦어서 하동 벛꽃축제 기간인 4월1일과 2일에는 하동 십리벚꽃길을 볼 수 없어서 넘 아쉬웠습니다.


하동 화개장터까지 가는 길목에는 벚꽃이 많이 개화된 상태라서 기대도 했지만 화개장터 입구에서 조금 올라간 쪽까지만 벚꽃이 개화를 한 상태였습니다.







4.2일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동 십리벚꽃길


기대를 가지고 새벽부터 출발했었는데 하동 십리벚꽃길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면서 제대로된 멋진 하동 십리벚꽃길을 올해는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4월 2일 현재 벚꽃개화상태가 이제 조금씩 꽃망울을 맺으면서 조금씩 터뜨리고 있어서 다음 주말에는 멋진 하동 십리벚꽃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너무 일찍 왔네요.








사랑을 맺어주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하동 십리벚꽃길


하동 십리벚꽃길이 언제부터 생겼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아래까지 약 십리에 이르는 벚꽃길은 일제 강점기인 1931년 신작로가 개설되면서 주민들이 직접 심어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지역의 유지들이 자금을 갹출해서 복숭아 200그루, 벚나무 1200그루를 심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하동 십리벚꽃길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화개 십리법꽃길은 흔히 '혼례길'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는 봄날, 남녀가 꽃비를 맞으며 벚꽃길을 함께 걸으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동 십리벚꽃길에 대한 아쉬움으로 이 글을 적으면서 해묵은 하동 십리벚꽃길 사진을 찾아서 아래에  올려드리니 이번 주말 사랑을 맺어주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하동 십리벚꽃길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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