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구례에 산수유를 보러 갔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고 다시 봄을 맞이해서 이번에는 구례 화엄사 홍매화를 보러 갔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조금 늦게 만개하였다는 소식에 하동 십리벚꽃길을 보고 바로 찾아깠습니다.


구례 화엄사 홍매화 활짝핀 모습에 심쿵하게 만드는 화엄사 흑매화


해마다 홍매화를 담기 위해서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통도사 홍매화를 찾아갔는데 올해는 일때문에 바빠서 홍매화를 보지 못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구례 화엄사 홍매화를 늦게나마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남 구례 화엄사 홍매화 위치

네비 지도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산 20-1 (☎ 061-783-6300)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 1001 중 한곳


구례 화엄사는 544년 백세 성왕 22년 인도에서 온 연기대사가 창건하여 자장율사와 도선국사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1636년 인조 14년에 다시 지어졌다고 합니다.


화엄사는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최대 규모인 각황전과 아름다운 사사자 삼층석탑,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기가 큰 각황전 앞 석등, 각황전 안의 영산회괘불탱 등 국보 4점과 대웅전, 화엄석경, 동,서 오층석탑 등 4점의 보물을 가지고 있는 천년의 고찰입니다.



구례 화엄사 배치도



화엄사 불이문을 지나서 만나게 되는 금강문은 쇠 가운데 가장 강한 것이란 뜻의 금강을 의미하며 왼쪽에는 밀적금강이 오른쪽에는 나라연 금강이 있습니다.



화엄사 천왕문 1632년 벽암각성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지국천왕은 비파를 들고 있고, 증장천왕은  칼을 잡고 있으며, 광목천왕은 용을 잡고 있고, 다문천왕은 보천을 들고 있습니다.



화엄사 천왕문을 지나서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만월당은 흰 매화가 거의 지고 있었는데 때마침 스님이 만월당 앞에 서있는 모습이 고즈늑한 사찰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엄사에 3층 누각에 에밀레종 버금가는 20톤이나 되는 신라화엄대종이 있었는데 정유재란때 왜병이 종을 가지고 가다가 섬진강에 빠뜨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법종각은 1976년 11월에 준공과 타종식을 하였다고 합니다.



화엄사 각황전 국보 67호


화엄사에는 국보가 4개 있는데 화엄사 영산회괘불탱(국보301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12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국보35호), 화엄사 각황전(국보67호)입니다.


화엄사 홍매화를 보러가면서 가장 먼저 홍매화가 빨간 홍매화가 눈에 들어오는데 홍매화 옆에 큼직만한 건물이 바로 국보67호인 각황전이고 앞에 각황전 앞에 있는 석등이 국보 12호입니다.



각황전 석등 옆에 있는 사사자 감로탑은 보물 300호로 통일신라시대의 독특한 석탑으로 네 마리의 사자가 길쭉하고 네모난 돌을 이고 있는 모습이며 4사자의 표정은 인간의 감정인 기쁨, 성냄, 슬픔, 즐거움 등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수많은 번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화엄사에서 제일 위쪽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건물이 대웅전으로 화엄사 대웅전은 보물 299호이며 대웅전 앞에 있는 화엄사 서오층 석탑은 보물 133호, 화엄사 동오층석탑은 보물 132호 입니다.




화엄사 홍매화


통도사 홍매화보다는 크기가 훨씬 큰 화엄사 홍매화는 개인적으로 처음 카메라에 담아보았는데 화엄사 홍매화가 만개하여 많은 사진사들과 방문객들이 사진으로 담고 있어서 화엄사 홍매화를 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아침 일찍 와야만 홍매화 전체를 깨끗하게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엄사는 3월말과 4월초는 홍매화로 유명하지만 4월초중반에는 하동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 못지 않게 아름다운 벚꽃으로도 유명한데 4월 2일 방문하였을때에는 벚꽃이 이제 꽃망울을 맺고 있어서 1주는 더 있어야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동 십리벚꽃길도 다녀왔는데 아래쪽에는 벚꽃이 피었으나 십리벚꽃길은 이번 주말에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엄사 불이문을 지나자 마가 오른쪽에 매화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여기에서도 잠시 카메라로 담아보았습니다.



활짝핀 모습에 심쿵해지는 구례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는 조선시대 숙종때 중건하였고 이를 기념해서 계파선사가 홍매화를 심었다고하며 그래서 장륙화(丈六花)라고 하며 다른 홍매화와 비교하여 꽃 색깔이 검붉어서 흑매화(黑梅花)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색깔이 다른 곳의 홍매화와는 달리 정말 진분홍색을 띠고 있는데 주위의 사찰 건물과 어우러지면서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다른 홍매화가 겹꽃인 것과 달리 홑꽃으로 꽃잎이 5장이라고 하는데 한번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는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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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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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야 access_time 2017.04.03 18:50

    우와~ 홍매화가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