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명절인 설날이 지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번 정월대보름은 조금 특별하게 보내고자 와이프와 함께 해운대 정월대보름 온천축제에 갔습니다.


해운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소망기원


2017년 2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35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가 열렸는데 해운대 백사장에 도착해보니 높이 10M의 달집이 있었습니다.



제35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장소 : 해운대 해수욕장



이날도 조금 아쉬웠던게 1시간만 일찍 왔더라면 동백섬에서 광안대교 일몰사진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해운대해수욕장에 도착하자마자 밀려왔습니다. 동백섬 너머로 일몰 색감이 노랗게 물들어 있는게 넘 아름다웠습니다.



제35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오후 3시부터 시작되었다는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는 해운대에서 온천욕으로 천연두를 치료했다고 알려진 신라 진성여왕 피접 행렬을 시작하면서 개최되었는데 보지는 못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해보니 저멀리 오륙도에서 해운대로 어선들이 갈매기떼를 몰고 오고 있었는데 '오륙귀범' 행사라고 합니다.




해운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을 맞이해서 이날 월출시간인 오후 6시 20분에 달집태우기 행사를 달집 주위에 횟불을 들고 있다가 카운트다운과 함께 달집을 태웠습니다.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우리 선조들에게 있어서는 그해 설계와 운세를 점치는 달이었으며 정월대보름의 달빛은 질병, 어둠,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대나무로 기둥을 만들고 짚, 솔가지, 땔감 등으로 덮어 달이 뜰때 불태우는데 이것이 고루 잘타면 그해 풍년이 든다고 하며 달집 속의 대나무가 불에 타면서 터지는 소리는 악귀들이 쫒아낸다고 합니다.




달집안에는 시민들이 만든 소원지가 달집과 함께 타면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으며 달집과 보름달을 보면서 올 한해도 모두의 안녕과 소원, 풍요로운 삶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정월대보름 강강술래


강갈술래는 우리나라의 남서부 지역에서 한해의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의 하나로 밝은 보름달이 뜨는 날에 마을의 처녀들이 둥그렇게 원을 만들어 손을 잡고 돌면서 '강강술래'라고 노래를 부르면서 밤새도록 춤을 추면서 노는 민속놀이입니다.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에서도 달집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름달이 달맞이 고개에서 떠오르는 시점에 수십명의 여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서 원을 만들면서 강강술래를 하였는데 보름달, 달집, 강강술래 3가지의 조합은 멋진 사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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