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전국에 장마시기이기에 하루 하루의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틈에 부산 영도 태종대 태종사에서는 6월말과 7월초에 걸쳐서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 태종대 태종사 수국 축제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수국


주말 태종대를 찾아가는 길목에서 태종대에 도착하니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자동차들이 추자전쟁을 하고 있었는데 한참만에야 겨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태종대 입구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태종대 태종사 수국 축제만 보러갈 예정이면 태종대 입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오히려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 태종대 태종사 위치 (태종대 주차장)

네비 주소 : 부산 영도구 태종로 833번길 23 (영도구 동삼동 1011)



태종대 태종사 가는길


태종사는 태종대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로는 갈 수 없고 자동차는 태종대 입구 쪽에 있는 태종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여야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버스는 88번과 101번 일반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되도록이면 지하철 남포역 6번 출구로 나와서 88번 버스를 타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부산 영도 태종사


영도 태종대 태종사는 1976년 건립되었으며 면적은 부지 1,378㎡, 건물 311cm(4동)로 종파는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1983년 9월 스리랑카 한국유학생 오병문의 소개로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부처님 진신사리 1과와 보리수나무 2본을 기증받아 이곳에 봉안 및 식생되고 있습니다.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 - 제11회 수국꽃 문화축제


우리가 간 날은 태종사 수국축제 첫째날인 25일 토요일이었는데 전날 비가왔으나 당일 날씨가 좋아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서 태종사는 말그대로 수국사이로 인산인해로 사람들이 넘쳐났습니다.



수국축제를 기념하기 위해서 초대가수 장미화 등이 나와서 분위기를 돋구었는데 한참을 구경했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형형색색의 수국이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태종사 수국


수국은 화려한 모양의 꽃 크기 만큼이나 푸른색, 파란색, 보라색, 붉은색, 와인색, 분홍색 등 파스텔처럼 다양한 색을 보여주고 있으며 나무 한구루에서도 많은 꽃이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의 크기가 사람 얼굴 크기 만큼 큰 수국도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수국에 사람이 파묻히는 모양새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방문객들은 엄청난 수국의 크기에 놀라고 형형색색의 다양한 색깔에 반해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서 기념 사진을 남기려고 하죠. 



태종사 수국은 태종사 도성 조실스님이 30년 넘게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외국에서 씨앗을 가져와 태종사에 심고 가꾸어서 지금의 태종사 수국축제까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태종사 수국축제는 2005년 시작했는데 정식으로는 2006년부터 2016년인 올해가 11회째를 맞이하고 있어 이제는 영도에서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유명한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다양하고 많은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수국은 그늘이 많고 해무가 잦고 습도가 높아야 잘자라는데 태종사가 이런 조건에 맞아서 수국이 자생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며 수국은 물국화란 뜻이며 현재 태종사에는 수국나무가 3~4천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수국 군락지인 부산 영도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를 7월 3일까지 하기때문에 부산에 방문하시면 부산가볼만한곳으로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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