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벌써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다녀왔지만 아직도 갈 곳이 있다는 사실에 주말을 이용하여 당일치기로 거제도 해금강, 외도, 공곶이를 다녀왔습니다. 


 거제도 해금강 구조라 유람선 타고 남해의 금강산 거제 8경 관광 거제도 가볼만한곳 


여기서 가장 먼저 간 곳은 거제도 해금강으로 아침 일찍 출발한 탓으로 구조라유람선 터니널에서 출발하여 구조라유람선을 타고 구조라항을 출발하여 20여분만에 도착하여 대한민국 명승 2호이자 남해의 금강산이라는 거제 해금강을 10분동안 선상관광을 하였습니다.



 거제도 해금강 위치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구조라 유람선 거제도 해금강 코스 및 비용


구조라유람선 터미널 위치

네비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 37 (거제시 일운면 구로라리 42-13, ☎ 055-681-1189)


거제도 해금강은 외도 관광을 하면서 같이하는 코스로 가장 인기가 많은데 외도에 들어가는 방법은 구조라항, 와현항, 장사도항 등 여러 곳에서 들어갈 수 있으나 외도와 가장 가까운 곳은 구조로항으로 구조라유람선을 타고 먼저 해금강을 관광하고 외도관광하는 코스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해금강 선상관광과 외도 자유관광을 함께하는 비용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니 어른 기준으로 1인당 15,000원 이었으며 해금강만 관광하는 것과 비교해도 금액상 별 차이가 없죠.. 단 외도 입장료는 배를 타기전에 1인당 11,000원씩 지불해야합니다.


거제도 해금강 외도 예약하기



 남해의 금강산 거제8경 거제도 해금강


거제시청에서 추천하는 거제 8경에는 외도/내도비경, 거제 해금강,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여차~홍포해변, 계룡산,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동백섬 지심도, 공곶이 등 8군데가 있는데 개이적으로는 아직 못 가본곳이 이제 계룡산 한군데가 남았네요.


거제 해금강은 무엇보다도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곳으로 위치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번지로 해금강마을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 무인도로 ,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원래의 명칭은 갈도(葛島), 갈곶도라고 불르기도 하나 바다의 금강산이란 뜻인 해금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거제 해금강은 자연경관이 빼어나서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수억년에 걸쳐서 바다와 파도에 의해 형성된 다앙한 형상으로도 유명한데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선녀바위 등이 있으며 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초를 구하러 서복이 왔다하여 '약초섬'으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출처 : 거제시홈페이지)


특히 열십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과 만물상과 함께 사자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사진가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 거제도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도 해금강 선상관광


구조라항에서 출발하여 유람선을 타고 약 20분 정도 걸려서 거제 해금강에 도차하였는데 일부는 선내에서 일부는 선채 밖에서 선장의 설명을 들으면서 해금강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해금강을 보고 있으니 전라도의 흑산도가 생각나는데 깍아지른 듯한 절벽사이로 소나무 등 다양한 생명이 살아나가는데 신기하기도하고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듯해서 볼수록 신기하였습니다.



 거제도 해금강 사자바위


아래 사진은 사자바위로 생긴 모양이 사자머리 같아서 사자머리라고하는데 위에서 보듯이 사자머리와 해금강 사이의 일출이 장관이죠. 유람선 선장의 말로는 사자머리에는 이빨이 3개가 있었는데 지금안 하나 밖에 없는데 이것은 태풍때문에 2개가 소실되었다고 하네요.


▲ 거제도 해금강 사자바위


 거제도 해금강 미륵바위


우리나라 곳곳에는 미륵바위가 있는데 해금강에도 미륵바위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는데 미륵바위는 바위 또는 돌의 모양이 남자의 그것과 비슷하여 남성을 상징하는데 자식 낳기를 기원하는 곳이기도 하죠. 미륵바위는 칠성바위, 장군바위, 삐죽바위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 거제도 해금강 미륵바위



 거제도 해금강 십자동굴


거제도 해금강 십자동굴은 날씨가 좋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간단한 설명만 듣고 가는데 이날 우리는 파도가 좋아서 선장이 배를 타고 십자동굴 안으로 끝까지 들어갔는데 말그대로 동굴 안쪽이 십자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 거제도 해금강 십자동굴


십자동굴 안쪽에서 앞뒤 좌우를 보니 바위가 모두 갈라져 있고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사진을 찍으니 이름 그대로 십자 모양의 하늘이 펼쳐집니다.


▲ 거제도 해금강 십자동굴


유람선 선장의 말로는 십자동굴안에는 용을 그린 후에 마지막으로 눈을 그리지 못한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다고 한느데 정말 신기롭기 그지없는 해금강이죠.


▲ 거제도 해금강 십자동굴


아래 사진은 무슨 동굴이라고 유람선 선장이 말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제도 해금강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유람선 선장의 설명을 듣기는 했는데 집에서와서 보니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가 해깔리는데 여하튼 바위 3개가 맞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제일 큰게 촛대바위같고 뒤에 작은 2개가 신랑 신부 바위가 아닐까합니다.


▲ 거제도 해금강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거제도 해금강 해골바위


해금강의 다른 바위들과는 모양과 생김새가 틀리는데 선장의 설명을 대충 기억해보니 바위에 구멍이 여러군데 뚫려 있어서 생긴 모양이 마치 해골같아서 해골바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해골같이 생긴 것도 같죠.







 거제도 해금강 선녀바위 (돛단배바위)


선녀바위는 선녀가 마치 두 손을 가슴앞에 모으고 하늘을 향해서 기도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선녀바위라고 불리우는데 전설에 의하면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해금강의 절경에 빠져서 놀다가 올라가는 시기를 놓치고 그만 바위섬이 되었는데 그 바위섬의 모양이 하늘의 옥황상제에게 자신의 잘못을 비는 모양을 하고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 바위의 모양이 다른 쪽에서 바라다보면 배 한척인 돛단배가 돛을 달고 수평선 위를 달리는 모양을 하고 있어 돛단배바위라고도 불리웁니다.




거제도 해금강을 유람선을 타고 선장의 설명을 들으며 한바퀴 도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사진찍으랴 설명 들으려 10분 정도의 시간이 마치 1분처럼 흘러가버렸네요.

40여년을 똑같은 곳에서 매일 똑같은 말을 한다는 선장의 직업정신(?)에 모두가 배를 타고 있는 모든 관광객이 웃음바다로 만드는 유머까지 해금강 선상관광은 짧지만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울만큼 선녀바위, 신랑 신부바위, 사자바위 등으로 둘러쌓여 보는 이의 재미를 더해주는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움에 거제도 해금강을 떠나면서 저멀리 있는 해금강을 카메라로 담아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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