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운암 들꽃축제와 제6회 전국문학인 꽃축제가 2016년 4월 23일 토요일과 4월 24일 일요일 이틀에 걸쳐서 통도사 서운암에서 개최됩니다.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 서운암 금낭화 등 야생화의 향기로운 산사의 봄소식


2002년 4월 제1회 통도사 서운암 들꽃 축제가 시작된 이후 벌써 14년째 개최되면서 서운암 주위의 야산 5만여평에는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데 특히 금낭화가 산을 가득채우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죠.



양산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 위치

네비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609-6





통도사 암자 서운암


신라시대 선덕여왕 15년인 646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통도사의 암자인 서운암은 성파큰스님이 서운암을 중창하고 도예를 하면서 1985년부터 3천불상을 흙으로 구워 모시고, 생약재를 첨가한 전통 약된장과 간장 개발 및 전통 천연 염색인 쪽염색기법을 재현하고 잊혀져 가는 야생화를 알리기 위해 1백여종의 야생화를 심어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죠. 서운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잘 정돈되어 있는 수많은 장독대의 항아리죠.




서운암 들꽃축제


잊혀져 가는 야생화를 알리기 위해 2002년 부터 시작된 서운암 들꽃축제는 벌써 14회째를 맞이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는데 그중에서도 서운암 금낭화는 서운암 야산에 군락지를 형성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서운암 들꽃축제와 함께 전국문학인 꽃축제도 함께 개최하여 야산 주위에는 많은 글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야생화에 좋은 글귀까지 담아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금낭화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금낭화는 세뱃돈을 받아 넣어 두던 복주머니와 모양이 비슷하고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이라는 의미로 금낭화라는 설이 있으며,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로란 또는 덩굴모란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출처 : 위키백과)




통도사 서운암에서 야산으로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야산 전체가 금낭화 군락지를 형성하여 가는 곳마다 금낭화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장관이죠.




할미꽃 전설과 꽃말


할미꽃에는 전설이 있는데 일찍 홀로된 여인이 딸 셋을 키워 시집을 보내고 혼자 늙어 살기 어려워 세딸을 찾아갔으나 환영받지 못하고 섭섭한 나머지 고개 위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딸을 내려다보며 그 자리에서 죽었는데 그곳에 피어난 꽃이 할미꽃이란 설화가 있으며 할미꽃 꽃말은 충성, 사랑의 배신, 슬픈 추억, 사랑의 굴레 등 입니다.

통도사 서운암 장독대 아래 고개를 숙이며 피어난 할미꽃은 누구를 기다기고 있는지...




서운암 황매화


서운암에서 야산을 따라 한바퀴 돌다가 만난 황매화가 산길을 따라 양쪽으로 노랗게 피어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죠. 황매화꽃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산사의 향기로움에 푹빠지면서 저절로 내마음도 힐링되는 느낌을 받죠.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는 주말 이틀로 끝이 났지만 서운암 야산에 펼쳐진 다양한 들꽃을 보면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통소사 서운암에서 야생화의 향기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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