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만해도 꽃봉우리를 맺고 있던 벚꽃이 4월에 들어서면서 활짝피기 시작하였고 성미급한 놈은 봄바람에 벌써 하얀 꽃비를 날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설레이기까지 하죠.


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서 피어나는 벚꽃 사랑 2016 진해군항제


벚꽃하면 진해가 떠오를만큼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벚꽃이 많은 곳으로 4월이면 진해로 들어서면 골목 골목 담 너머에서도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벚꽃이죠. 또한 벚꽃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분홍색으로 물든 벚꽃을 보기 위해서 전국에서 모여드는데 진해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입니다.



진해 여좌천 위치 및 주차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55-37 (주차할 수 있는곳) 




진해 여좌천 주위에 주차하려면 상당히 힘이 들기 때문에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입구 맞은편쪽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도 함께 둘러 볼 수 있고 여좌천 로망스다리까지 1Km정도 되는데 어른 걸음으로 15분~20분 정도 걸립니다.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 여좌천 로망스다리


진해 여좌천은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앞에서 시작하여 진해여고까지 약 1.5Km 길이로 4월이면 여좌천 양쪽으로 벚꽃터널이 만들어지면서 진해 벚꽃명소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진해 여좌천은 2002년 5월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여 여좌천로망스다리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죠. 벚꽃길은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손을 붙잡고 걸으면 결혼에 이르게 된다고하여 '혼례길'이라고도 합니다.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드라마 '로망스'에서 김하늘과 김재원이 처음 만난 곳으로 유독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벚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너무 이쁘죠.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 벚꽃 활짝


여좌천 양쪽으로 나무데크가 되어 있어서 벚꽃구경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데 위로만 다니기 보다는 한번쯤은 여좌천 아래로 내려와서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주죠. 여좌천을 흐르는 물에 반영된 벚꽃이 넘이쁘죠.




여좌천 벚꽃터널 아래에 자전거를 매달아 두었는데 밤에 불이 들어오면 화려한 색깔을 뽐내며 너무 이쁠 것같죠.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여좌천 야경을 담아봐야겠네요.




여좌천 로망스다리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여좌천에 설치된 빨간 우산으로 흰색의 벚꽃과 대비를 이루면서 넘 이쁘죠.








진해 여좌천 양쪽으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입도 즐겁고 눈도 즐겁고 다 좋은데 다리는 조금씩 아프고 사람에 치이다보니 조금 힘들기는 하네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곤함을 잊게 만드는 매력적인 곳임에는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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