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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드디어 봄이 찾아왔나 봅네요. 지나가는 길마다 벚꽃이 꽃봉우리를 터뜨리고 활짝 피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3월 31일 3월의 마지막날 남천동을 지나가는 길에 잠시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사이의 벚나무들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려서 온통 하늘의 하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남천 삼익비치 벚꽃 터널 부산 벚꽃 명소 주말 나들이 추천해요


부산 벚꽃하면 남천동 광안해변로에 있는 삼익비치아파트를 떠올릴만큼 부산 사람에게는 가장 유명한 부산 벚꽃 명소로 바로 옆에 광안리 해수욕장이 있어서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에 벚꽃까지 볼 거리가 많은 시기입니다.



남천 삼익비치 벚꽃 터널 위치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00 (수영구 남천동 149-9)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차는 삼익비치타운아파트 주위에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둘러보세요. 저는 광안리 해변에서 삼익비치타운아파트 들어가는 입구쪽에 주차하고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해마다 남선 삼익비치 벚꽃 터널을 보기 위해서 오는데 이번에는 평일에 잠시 시간을 내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주차도 힘들고 사진 찍기도 쉽지가 않죠.



남천 삼익비치 벚꽃의 개화상태는 거의 활짝 피었는데 이번 주말이 절정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겠어요.



벚꽃을 보면서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제 뭉게뭉게 피어나는가 싶어 날을 잡고 벚꽃구경해야지 마음먹으면 금세 바람에 흩날리듯이 떨어져버리고 말죠. 그래서 꽃놀이는 시기를 노치면 보지못하게 되죠.



벚꽃놀이의 유래에 대해서 찾아보니 부산에서 벚꽃놀이가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조선후기에 일본인 마을에 벚꽃을 심어두고 왜관의 우두머리가 벚꽃이 피면 동래사람들을 초청해서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벚꽃놀이가 일제강점기에 대중화되었다고 하는데 일제시대에 가로수에 많은 벚꽃나무를 심었는데 대표적인 곳이 온천교였다고 합니다.




남선동 삼익비치 벚꽃은 1980년대에 조성되었으며 아름다운 벚꽃터널로 부산 벚꽃 명소로 알려지면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남천 삼익비치 벚꽃 터널 사이로 지나가는 마을버스가 너무 정감있게 다가오죠. 양쪽의 차들만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삼익비치 벚꽃 사이로 저멀리 광안대교도 아스라이 보여서 벚꽃구경하고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답답했던 가슴이 확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



하늘을 뒤덮은 벚꽃의 화려한 자태에 이 길을 따라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고픈 충동이 저절로 생기죠. 여기에서 인증샷을 또한 필수고....




4월초 부산 주말 나들이 장소로 남천 삼익비치 벚꽃 터널에서 추억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요. 부산 벚꽃 명소가 가장 유명한 남천 삼익비치에서 벚꽃놀이하고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회 한접시 먹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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