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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9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 러브홀릭과 밴드 플라워가 출연하였고 쇼맨에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가수 거미가 출연하였습니다.


슈가맨 러브홀릭 플라워 출연 차지연 거미 꺽어 거미 you are my everything 최초 공개 러브홀릭 노래모음


개인적으로 러브홀릭은 잘 알지만 플라워는 잘 몰랐었는데 노래는 정말 잘하네요. 보컬 고유진 기타 고성진 베이스 김우디로 구성된 플라워는 1999년 1집 앨범 <Tears>로 데뷔하였는데 이날 자신의 히트곡닌 <Endless>를 부르며 등장하였고 이어서 '눈물', '애정표현'도 선보였습니다.



플라워 해체 이유


플라워 근황 질문에 고성진은 대학강의를 하고 있으며 고유진은 카페사업을 김우디는 피씨방을 차릴계획이라고 하였고 플라워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김우디는 '사장님이 좀 별로였다' '유진이만 계약돼 있는 상황이고 저희는 아는 형들이었는데 그 사람이 저희가 마음에 안 든 거다'라면서 플라워가 해체된 이유를 말하였습니다.

플라워는 앨범명이 밴드의 운명을 결정하였다면서 '눈물'에 울었고 '굿바이'에 정말 굿바이 할뻔 했으며 'Endless'로 영원히 사랑받고 있으며 '크라잉'으로 울며군대갔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죠.


슈가맨 플라워 Endless


슈가맨 플라워 눈물, 애정표현



러브홀릭 지선만 출연한 사연


러브홀릭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으로 강현민과 이재학이 2002년 러브홀릭을 결성하였고 오디션을 통해서 지선을 영입해 2003년 1집 <Florist>를 내놓았으며 3집 후 지선이 탈퇴하였고 2008년 러브홀릭스로 이름을 바꾸어 활동하다 해체되었던 그룹입니다.

이날 슈가맨에는 러브홀릭 지선만 출연하였는데 이에 대해 지선은 '오빠들리 방소출연을 별로 안 좋아한다, 혼자 잘하고 오라고 하더라'고 말하였네요. 또한 600대 1의 경쟁을 뚫고 러브홀릭 보컬로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지선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소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러브홀릭이라는 팀에 누가 된다고 생각했다', '다른 밴드 보컬에 비해 음악을 못 살려준다고 생각했다', '계약이 끝날 쯤에 오빠들에게 '그만 두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어보니 '우린 보컬 새로 뽑아서 또 해야지'라고 대답하여 난 중요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그만두게 됐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후 승마를 배우다 승마코치와 결혼하여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지선은 '러브홀릭', '인형의 꿈', '화분', '놀러와'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였습니다.


슈가맨 러브홀릭 러브홀릭



러브홀릭 인형의 꿈은 1996년 발표된 일기예보의 원곡을 원작자 강현민이 러브홀릭에서 리메이크하여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사랑받은 곡입니다.


슈가맨 러브홀릭 인형의 꿈



러브홀릭 화분은 러브홀릭 3집 수록곡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 OST이자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의 신애를 향한 세레나데로 인기를 얻었던 곡입니다.


슈가맨 러브홀릭 커피프린스 1호점 OST 화분


 

러브홀릭 노래모음(PC에서만 감상 가능)

 

 

 

 

 

 

 

 

 

차지연과 거미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슈가맨 유희열은 거미와 차지연의 대결에 대해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라고 말하였는데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이던 거미에게 제동을 건 사람이 바로 차지연으로 이날 쇼맨으로 나온 거미와 차지연의 대결은 기대될 수 밖에 없었죠.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거미 You are my everything을 방송으로 처음 공개하였는데 애절하고 감미로운 보컬을 선보였습니다.


슈가맨 거미 You are my everything



또한 화제를 모은 사람은 유희열팀의 프로듀서로 나온 로코베리가 바로 태양의 후예 OST 중 윤미래가 부른 Always를 작곡하였기에 로코베리가 직접 불렀습니다.


슈가맨 태양의 후예 OST 로코베리 Always



로코베리가 편곡한 Endless를 차지연은 이날 감리롭고 애절한 록발라드 원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의 웅장한 차지연 스타일로 애절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담아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불렀습니다.


슈가맨 차지연 Endless



거미는 보컬의 독특한 음색과 세련된 편곡이 돋보였던 원곡을 재즈, 블루스 일렉트로닉 등이 혼합된 멀티 네오 소울로 재해석하여 불렀는데 거미도 이곡이 다소 어려웠다고 합니다.


슈가맨 거미 Loveholic



거미와 차지연의 등장은 두 사람의 대결을 떠나 보는 이들에게 명품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멋진 무대이지 않았나 합니다. 이날 대결은 단 4표 차이로 유희열팀의 차지연이 우승하였습니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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