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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본방 사수를 위해서 다른 모든 일을 뒤로 미루는게 저만은 아니겠죠. 지금 우리나라는 온통 태양의 후예에 전국민이 들썩들썩하게 만들며 매회 명장면 명대사를 만들어가고 있어 보는 이로하여금 채널 고정하게 만들죠.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푹풍 질투 10회 명대사 명장면


2016년 3월 24일 태양의 후예 10회 방송에서 한국에서 우르크에 있는 진구(서대영 역)에게 소포가 왔는데 이를 본 송혜교(강모연 역)가 무전으로 '신지영이라는 사람에게 소포가 왔다'고 말하였는데 김지원이 먼저 진구의 소포를 열었죠.



서상사님 신지영이라는 분한테 소포왔는데 어디계신가요 오버

지금 어디있습니까?

(송중기 진구 막사에서 송혜교에게 달려갑니다, 김지원도 무전을 듣고 달려가죠)



(먼저 도착한 김지원이)

김지원 : 이건 제가 먼저 확인 좀 해야겠습니다. 오빠 힘내세요 하트 보고 싶어요 오빠 하트

송혜교 : 서상사님 여동생있어? 서상사님 외동이거든요.

진구 : 그게 내 잘못은 아닐텐데

(김지원이 소포를 개봉하죠.)


송중기 진구 소개팅녀 소포 배달



송혜교 : 뭐야, 유시진은 왜 여기 있어?

송혜교 ; 시진오빠랑 만났던 날 우리의 추억들을 보내요

송혜교 : 이 남자들이 윤중위 총가져와

(이때 송중기 진구 헐레벌떡 들어옵니다)



진구 : 오해입니다 오해가 확실합니다.

김지원 : 암수가 이렇게 서로 정다운데 오해

송혜교 : 유시진씨의 최고의 미소를 저는 이렇게 사진으로 보네요.

송중기 :그거 웃은거 아닙니다. 웃은거처럼 보이는데 웃기게 생긴겁니다. 안그렇습니까?

진구 : 사촌여동생입니다. 아시잖습니까? 사촌여동생 비행기 타는거

송혜교 : 사촌여동생한테 소포가 왔을 뿐인데 두분이 세트로 달려오셨네요.

김지원 : 세트로 놀았으니까요?


송혜교 김지원 송중기 진구 소개팅 사진에 질투 폭발



김지원 : 둘중에 누가 사촌동생입니까? 둘이 동시에 대답합니다. 서상사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하나 둘 셋

송중기 진구 : 왼쪽, 오른쪽

송중기 진구 : 오른쪽, 왼쪽



진구 : 전 중대장니께 소개팅을 중개했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송중기 : 지금 전우를 버리시는 겁니까?

진구 : 예 그렇습니다.

송혜교 : 우르크와서도 쭉 연락하셨나봐요 여기 주소도 알고 있는 걸 보면

송중기 : 그러셨습니까? 도대체 왜 그러셨습니까? 서상사님 이해할 수가 없네 이 양반! 저 방금 되게 크게 한 소리했습니다. 되게 잘 했지 말입니다.



송혜교 : 됬고요. 따라와요. 

진구 : 네 가시죠.

김지원 : 안섭니까?

진구 : 저 부르는 줄 알았습니다. 따라 나오라는게 워낙 습관이 되나서. 얼른 가보시지 말입니다.

송중기 : 저는 함께 있고 싶은데 말입니다.

진구 : 진짜 오해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지난 일입니다

김지원 : 다 지난일 같은 소리하십니다. 그럼 이건 과거에서 온겁니까?

진구 : 서울에서 온겁니다



송중기 : 안했습니다. 되게 순수했습니다. 저는 그냥 차만 마셨습니다.

송혜교 : 아이고 신사나셨네

송중기 : 과찬이십니다  

송혜교 : 종종 여자랑 그렇게 차 마셨구나, 난 또 나랑 헤어질때 이번 생애에서 여자의 여자도 없을 얼굴로 가길래 혼자 엄청 짠 했네요. 그렇게 알콩달콩 잘 지내는 줄도 모르고



송중기 : 잘 안 지냈습니다. 저는 그냥 전우애로 어쩔수 없이 끌려갔을 뿐입니다

송혜교 : 전우애는 누집 애인지. 어쩔 수 없는게 아니라 어쩔줄 몰라 하는 얼굴이던만요. 좋아서

송중기 : 되게 잠깐 봐서 오해한 것 같습니다. 어 저는 계속 무표정이었습니다. 이 표정으로 차만 마셨습니다.


송중기 능글능글 진구 차렷



김지원 : 웃기지 마십시요. 차만 마셨는지 차를 태웠는지 알게 뭡니까?

진구 : 차 안태웠습니다.

김지원 : 거짓말하면 사태 더 커집니다.

진구 : 차 태웠습니다. 제 차는 아니었습니다. 중대장님 차였습니다. 차를 왜 가져오셨는지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송혜교 : 그걸 지금 믿으라고 하는 얘기죠.

송중기 : 잊으라고 하는 얘기죠. 저는 정말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납니다

송혜교 : 아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데 신지영 세글자에 그렇게 헐레벌떡 달려오셨구나 

송중기 : 그것 좀 아닙니다.



송혜교 : 아이 신경질나. 진짜 약올라

(때마침 전화가 걸려오자)

송혜교 : 이 사람 때문에 산줄 알아요

송중기 : 누굽니까 남자니까?

송혜교 : 지금 그걸 물을 타이밍 아닐텐데? 여자면 어쩌고 남자면 어쩔텐데

송중기 : 여자면 밥사고 남자면 술사야죠. 너무 고마운데

송혜교 : 이사장님이다 왜요.



태양의 후예 10회에서 우르크로 온 소포하나에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죠. 송송커플과 구원커플 쌍으로 질투하는 장면 정말 압권이네요. 볼수록 넘 재미나서 자꾸 보게 됩니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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