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실기간 검색어에 BJ우앙과 BJ세야가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도대체 누구야라고 많은 분들이 호기심에서 찾아볼 수 밖에 없는데 그 뒤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있습니다.


동상이몽 외도 이대로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을까?


2016년 3월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시청하신 분들 중 아마도 많은 분들이 왜 동상이몽에서 이런 방송을 할까하고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었고 다음날이 되자 여기 저기서 비판적인 의견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 동상이몽 외도 이대로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을까? ⓒ SBS


네이버 동상이몽 실시간 검색 반응


동상이몽 공식사이트에 들어가서 시청자 게시판을 찾아보니 아침에만해도 보았던 것 같았는데 없네요. 내가 잘못 본건지...

네이버에서 동상이몽을 검색하고 실시간 검색으로 보니 어제 동상이몽에 대한 반응이 대부분 홍보, 상업성, 카피 등 네티즌으로부터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올라오고 있죠.


▲ 동상이몽 외도 이대로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을까? ⓒ 네이버


동상이몽 기획의도는?


동상이몽이 어떤 프로그램인가부터 생각해보면 왜 네티즌이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동상이몽은 누구에게나 한 번 쯤은 찾아오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고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란 우리가 중학교, 교등학교에서 배웠을때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사춘기 청소년의 고민을 듣고 함께 풀어나가는 취지의 프로그램인데 이런 기획의도와는 상관없이 특정인의 홍보 방송(?)이 되어버린 듯한 내용이 논란이 되는 것입니다.


▲ 동상이몽 기획의도 ⓒ SBS


동상이몽 외도 이대로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을까?


청소년 고민 방송에 일반인의 고민


기본적인 기획의도가 청소년의 고민해결이기에 방청객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게스트로 나오는 사람도 당연히 청소년이 되어야한다는 점에서 이날 방송에 나온 BJ우앙은 27살의 일반인으로 청소년으로 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죠.


▲ 동상이몽 외도 이대로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을까? ⓒ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출연자의 사전 검증 미흡


이날 동상이몽에 출연하는 게스트를 보면 인터넷 검색을 조금만 해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 출연한 게스트 중에는 19금 방송 수위를 넘겨 방송이 정지된 BJ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이 BJ를 통해서 억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점만 부각되었던 것 같다는 점이죠.



BJ 홍보 방송 논란


이날 출연한 BJ우앙과 어머니의 갈등을 들여다 보면 경제적 수익을 위해서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딸과 어머니의 갈등으로 요약되는데 과연 이러한 갈등이 동상이몽에 나올 갈등인가 하는 점이죠. 이를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갈등에 대한 공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동상이몽이 BJ를 홍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기에 네티즌이 울분을 쏟아내고 있지 않나 합니다. BJ 우앙은 200일에 4~5천만원 수익이 된다고 밝혔죠.


▲ 200일에 4~6천 수입 ⓒ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제작진 입장에서 보면 동상이몽이 청소년의 고민이 방송의 횟수를 더해가면서 내용적으로 고갈될 수 밖에 없고 보다 자극적이면서 센세이션한 쪽으로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테두리 안에서 방송을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죠.


이날 방송을 통해서 동상이몽은 관심을 받았지만 좋은 쪽이 아닌 역풍을 받고 있고 국민MC 유재석이 이날 동상이몽의 MC라는 점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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