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건설공고라는 말을 들으면 남학생들이 기계를 만지작거리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삭막함이 느껴지는데 반해 겨울이 끝나갈때쯤에 교정에는 봄을 알리는 매화가 해마다 정문에서부터 줄지어 늘어선 매화나무에서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공고라는 생각은 전혀 떠오르지 않죠.


김해건설공고 매화 고고한 자태 와룡매 봄소식 김해 가볼만한곳


김해건설공고에는 정문에서부터 7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줄지어 있는데 해마다 3월초가 되면 매화나무 꽃봉오리가 터지면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면 많은 상춘객들과 사진사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죠.


김해건설공고 매화 위치

주소 : 경남 김해서 구지로 109 (김해시 구산동 180)

김해건설공고는 차를 가지고 가시더라도 정문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수월합니다.



매화 : 인내 고결 미덕 패기


1927년 김해농업고등학교로 출발하여 1978년 김해건설공고로 되었으며 김해농업고등학교 당시 일본인 교사가 교정에 매화나무를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김해건설공고의 교목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매화는 인내, 고결, 미덕, 패기를 상징하고 있죠.


정문에서부터 길을 따라서 7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대부분 80년이 넘은 매화나무가 주는 느낌은 고고함 그 자체가 아닐까 합니다.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봄소식 전하는 김해건설공고 매화 와룡매


김해건설공고의 매화나무는 마치 용이 꿈틀거리며 기어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와룡매로 불리우는데 다른 곳의 매화와는 색다른 매력이 있어서 해마다 많은 사진사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제 막 봉오리를 터뜨리려는 매화부터 활짝 핀 매화까지 볼 수 있는데 다음 주말이면 김해건설공고에서 만개한 매화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주는 조금 이른 감이 있네요.





수묵화 만들기


김해건설공고 매화는 잘만 찍으면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해서 많은 사진가들이 찾기도 하는데 보는 것과 달리 찍어보면 생각만큼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오지 않죠. 다행히 우중충한 날씨에 하늘데 흰구름이 가득한 날씨에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하지만 흰 배경으로는 그만인 날씨네요.





몇년전에는 직박구리나 동박새를 보왔는데 최근에는 한번도 보지 못해서 넘 아쉽기만 하네요. 화조도도 담아보고픈 욕구도 많았는데... 다음을 기약해야죠.






아래 두사진은 작년에 플래시를 가지고 가서 찍어봤는데 위의 사진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 들죠.




벌써 춘삼월 봄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가까운 매화가 피는 곳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봉오리를 터뜨리며 화려한 자태를 드러나는 매화향기에 빠져보면서 봄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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