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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날인 2016년 2월 29일 2월은 윤달이라서 오랜만에 2월에 29이 왔는데 오늘이 악몽같은 날이 된 사람이 있죠. 28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생방송 중에 일반인들은 상상하지못한 장면을 보고서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멘붕이었죠.


마리텔 배윤정 마리텔 막말 논란이 주는 교훈


생방송이라는 부담감에 조금 긴장하고 말조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방송중에서 터져나온 손가락 욕설과 거침없는 말투는 이를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섰기에 생방송중은 물론이고 방송이 끝나고도 불편한 심정을 쏟아내고 있죠.


▲ 마리텔 배윤정 마리텔 막말 논란 ⓒ 배윤정 인스타그램


배윤정은 누구인가?


배윤정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이번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에 안무가로서 댄스트레이너로 가희와 함께 참여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프로듀스 101에서도 독설 심사로 주목을 받았죠. 배윤정은 1980년생으로 만 36세의 안무가로 걸그룹 EXID '위아래' 춤을 만들었으며 프로듀스 101에서도 'PICK ME(픽미) 안무를 맡았습니다.


28일 MBC 마리텔에 가수 가희와 안무가 배윤정 출연이 확정되면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줄지 기대를 모았는데 방송이 끝난 시점에서는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하여 두 사람에게는 최악을 출연이 되고 말았습니다.



무엇이 시청자들의 울분을 터뜨리게 했나?


프로듀스 101에서의 관심이 마리텔로 출연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은데 문제의 장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채팅창을 통하여 시청자들과 대화도중 프로듀스 101 멤버의 전화번호를 계속해서 물어보았는데 이에 배윤정이 전화번호 그만 물어보세요라고 말하고는 "엄창 전화번호 몰라" 하면서 아래와 같은 포즈를 취하였죠.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표현하였고 이를 생방으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보기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딱 잘라서 말했어야하는데...

엄창이란 저속적인 표현을 공중파 생방송에서 당사자는 무의식중에 했을지는 몰라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르게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죠.


또한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모르모트PD에게 배윤정과 가희의 부적절한 발언 "안 만져. 내가 미쳤다고 거길 만지냐", "팔 병X이냐" 은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죠.


▲ 마리텔 배윤정 마리텔 막말 논란 ⓒ MBC 마리텔


배윤정 인스타그램 사과문


배윤정은 방송이 끝나고나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오르면 방송내용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래과 같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오늘 감동적으로 마리텔 촬영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제가 방송중에 너무 생각 없이 말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해요', ' 잘 해 보려고 하다가...역시 방송은 아무나하는게 아니구나...하고 느꼈어요 너무 미워마시고 오늘 참 좋은 경험하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르모트피디님 작가님들 가희 그리고스텝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눈많이왔는데 눈길조심하세요'


▲ 마리텔 배윤정 마리텔 막말 논란 ⓒ 배윤정 인스타그램


MBC 마이리틀텔레비젼 공식 입장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리텔 배윤정 막말 논란에 대해 MBC 제작진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지난 녹화 중 있었던 출연자의 부적절한 언행은 물론 편집되어 본방송에선 방영되지 않을 것이며 향후에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 마리텔 배윤정 마리텔 막말 논란 ⓒ MBC 마리텔


마리텔 배윤정 마리텔 막말 논란이 주는 교훈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생각없이 무의식중에 한 행동인지는 몰라도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보기에 불편할 수 밖에 없고 공인이 대중을 상대로 표현함에 있어서 말과 행동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하는 하루가 아닌가 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문제가 되자 SNS를 통해서 사과를 하였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대중의 입장은 차갑기만 하죠. 개인적으로도 조금 더 진실함이 느껴지도록 사과를 하였다면 더 낳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배윤정의 하루는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아래과 같은 생각이 드네요.


"하루만에 천당과 지옥 경험"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면 이를 받아주는 관용도 필요합니다. 이 실수 하나로 개인의 인생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되며 특히 마녀사냥같이 몰아가서는 더욱 안되겠죠.


"말 한 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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