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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순부터 시작된 벚꽃여행의 일정은 이곳 저곳 벚꽃을 보러 다니면서 어느새 완연한 봄날 핑크빛으로 물든 겹벚꽃에서 절정을 이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밀양 오연정 겹벚꽃 몽글몽글 내 마음 설레게 하는 분홍빛



올해는 겹벚꽃을 보기 위해 대구대학교와 대구 월곡역사공원 2곳을 둘러보고 대구에서 부산으로 오면서 오후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밀양 IC에서 가까운 밀양 오연정 겹벚꽃도 잠시 들러 보고 왔습니다.




밀양 겹벚꽃 명소 오연정 위치 및 주차


▶ 주소 : 경남 밀양시 용평로 477-17

▶ 주차 : 가능 / 무료

▶ 방문일자 : 2023.04.12. 







밀양 IC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로 접근하기 쉬웠으며 주차는 밀양 오연정 앞까지 올라가서 입구쪽에 주차를 하면 되며 올라가는 길이 조금 오르막길이라 천천히 올라가면 될 듯합니다.




밀양 오연정은 개인적으로 가을에 은행나무를 담기 위해 찾았던 기억이 있어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였는데 그때 그 풍겨 그대로 봄옷을 입고 나를 반겨주았는데 나홀로 여행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밀양 오연정에 대한 궁금증



밀양 오연정은 조선시대 명종 때 성균관 전적 등을 지낸 손영제(1521~1588)가 1580년대 벼슬살이를 끝내고 고향으로 귀향하여 밀양강이 보이는 추화산 자락에 지은 별장입니다.


밀양 오연정은 별장이지만 그 이름에는 큰 자라가 섬을 떠받치고 있듯이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손영제는 퇴계 이황의 가르침을 받았고 도산서원 건립에도 기여하였다고 합니다.


밀양 오연정 정자는 임진왜란 당시 불타 재건했으나 다시 소실되어 1771년 후손들이 중건하였으며 순조때 모례서원을 세웠으나 서원 철폐령으로 헐리고 1936년에 후손들이 다시 지었으며 돌출부에는 누마루가 있고 양쪽에는 온돌방을 배치하였으며 건물은 1930년대 지었지만 재료마감이나 건축방식 등은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입니다.





풍성하고 몽글몽글 겹벚꽃 한그루가 주는 봄날의 설레임 밀양 오연정 겹벚꽃



밀양 오연정 겹벚꽃 한그루를 보기 위해서 밀양 오연정으로가면서 어떤 풍경이 반겨줄지 상상해가면서 찾아갔습니다.


평일이라서 방문객이 거의 없을 것을 예상했지만 입구에서부터 주차된 차가 한대도 없어서 설마설마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서 아무도 없어서 너무 고즈늑한 분위기가 약간은 설렁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방문객이 없어 나홀로 밀양 오연정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니 여유롭게 오연정을 둘러볼 생각으로 구석구석 보면서 주말이나 노후에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날 방문 목적인 밀양 오연정 겹벚꽃은 오연정 뒤쪽에 숨겨져(?) 있었는데 4월이라 겨울을 이겨내고 나무들이 파릇파릇 옷을 입기 시작하는데 겹벚꽃이 몽글몽글 활짝핀 모습을 기와사이로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한옥과의 아름다운 조화가 더욱 돋보였던 밀양 오연정 겹벚꽃




대구 겹벚꽃을 보고 오면서 겹벚꽃 군락지라서 많은 겹벚꽃을 보다가 밀양 오연정에서는 단 한그루가 주는 강령한 겹벚꽃의 풍경이 단번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반적인 겹벚꽃보다 나무의 크기가 2~3배나 되면서 잘 관리되어서인지 한옥과 어우러진 멋스러움이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까웠으며 하루종일 겹벚꽃을 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었으며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잠시라도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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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각도에서 오연정 겹벚꽃을 담으면서 역시 주제는 있는데 부제가 없어 많이 아쉬웠던 시간이었지만 있는 그대로의 밀양 오연정 풍경만으로도 앵글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후에 시골집이 생긴다면 이런 겹벚꽃나무 한그루를 마다에 심어두고 해마다 두고 두고 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속 들어왔습니다.

 

밀양 오연정 겹벚꽃



밀양 오연정은 가을이면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이쁜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봄에 오연정 겹벚꽃도 은행나무 못지 않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사랑하는 이와 함꼐 추억 사진을 찍기에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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