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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벌써 지나갔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어떻게 보면 바쁘게 사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기도 합니다.! ^^
부산 맛집 광안리 막창집 본점 얼큰한 맛이 좋았던 소곱창 전골
얼마전 와이프와 함께 주말 일요일 저녁을 간단하게 먹기 위해서 평소 눈여겨 보았던 광안리 맛집으로 유명한 광안리 막창집 본점을 찾았습니다.
☎ 051-753-2378
▶ 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로6번길 28 (민락동 176-1)
▶ 영업시간 : 17:00 ~02:00 (화~금요일) / 16:00 ~ 02:00 (토요일, 일요일)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주차 : 불가
일요일 오후 5시가 거의 다 되어서 찾은 광안리 막창집 본점은 주말이라서 오후 4시부터 오픈하였는데 우리가 가니 벌써 대기가 있어 잠시 기다리다 입장하였습니다.
광안리 막창집 본점은 평소에도 웨이팅이 기본이어서 조금만 늦게 가도 웨이팅이 있어 웨이팅을 싫어하시는 분은 광안리 막창집 2호점도 멀리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2호섬으로 가시면 됩니다.
광안리 막창집 본점 메뉴
광안리 막창집 본점 메뉴는 소막창, 소대창, 소곱창전골 3가지로 여기서 고민되는게 구이로 할지 전골로 할지 망설여지는데 술 안주로는 2개다 좋으나 이날은 와이프랑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서 소곱창 전골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얼큰한 맛이 좋았던 소곱창전골 맛집 광안리 막창집 본점
광안리 막창집 본점은 조금 긴 웨이팅 시간이 있는데 이것은 다른 곳과 달리 술을 같이 먹기 때문에 식사하는 분들과 달리 테이블 회전율이 조금 길지만 한번 맛보면 또 찾게 되는 광안리 맛집입니다.
광안리 막창집에 오시면 먼저 해야할 일은 대기표를 받는 것으로 그냥 기다리시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안으로 들어가서 꼭 우측 카운터에서 대기표를 받으셔야하고 자신의 순번에 없으면 무효로 넘어갑니다.
광안리 막창집 본점에 가까이 사시면 배민으로 소곱창전골에 한해서 배달이 되니 참고하세요.
광안리 막창집 본점 테이블 세팅
이날 와이프랑 둘이서 소곱창전골 2인분을 주문하였으며 여기에 개인적으로 당면을 좋아해서 사리로 중국당면을 추가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었으며 당근, 고추, 오이가 큼직하게 썰어서 나왔으며 식전에 먹으니 더욱 맛났습니다.
여기에 메추리알, 나물, 다시마채가 함께 나왔는데 다시마채는 양념되어 있어 맛이 상당히 좋았으며 인기가 많아서 별도로 4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광안리 막창집 소곱창전골 1인분(국내산 한우 125g) 12,500원
광안리 막창집 소곱창전골을 주문하면서 국내산 한우를 사용하면서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기대이상으로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웨이팅이 있으며 2호점으로 가야겠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소곱창전골이 나왔으며 전골위에는 깻잎을 올려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서 깻잎 향이 솔솔 코끝을 자극해서 더욱 입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식당 한쪽 벽면을 보면 광안리 곱창집 본점에서 소곱창 전골을 맛나게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전골이 나온후 3분 정도 더 끓이고 약불에 식지 않게 먹으면 맛나게 즐길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3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는데 맛나게 끓고 있는 소곱창전골을 보고 있으면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광안리 막창집 본점 소곱창전골의 색을 보면 붉은 색을 띄고 있어서 보기에도 얼큰해보이는데 요즘같이 추운 겨울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최고여서 뵈기만해도 행복감이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3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숟가락으로 먼저 국물 맛을 보니 살짝 매콤하지만 맵지 안은 얼큰한 국물 맛이 좋았으며 끓이면 끓일수록 더욱 진한 국물맛이 나며 소곱창의 느끼한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먹을수록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국자로 앞접시에 가득 담아 너무 뜨거워 조금 식혀가면서 먼저 중국 당면을 맛보았는데 양념이 면에 잘 스며들어서 더욱 맛났습니다.
중국당면을 먹고 나서 드디어 진한 소곱창을 만났는데 양념이 잘 베어져 있으며 곱창의 곱도 가득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는 식감도 좋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것 같은 곱의 맛은 너무 맛났습니다.
한참동안 먹고나서 마지막으로 소곱창전골을 먹고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추가해서 전골국물과 함께 볶아낸 맛은 마지막까지 입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 방문해서 더욱 맛나게 먹은 광안리 막창집 본점 소곱창전골은 따뜻한 국물에 느끼하지 않은 곱창맛이 좋았으며 볶음밥까지 맛나서 또 방문하고 싶은 광안리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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