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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2월이면 제주에서 먼저 소식을 전해오는 동백꽃의 활짝 핀 모습을 보면서 올해는 12월에 제주도에 가야지하고 마음먹곤 했는데 올해도 일때문에 패스하게 되어 동백꽃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
부산 동백꽃명소 화명생태공원 동백꽃 활짝핀 애기동백꽃 위치 및 주차
제주 동백꽃 대신에 부산 동백꽃이라도 보자는 생각에 부산 동백꽃 명소로 알려진 부산 서쪽 낙동강변에 위치한 화명생태공원 동백꽃을 보고 왔습니다.
☎ 051-364-4127
▶ 주차 : 부산 북구 화명동 1718-7 (화명운동장주차장1)
▶ 주차 : 무료
화명동 명진중학교 뒤쪽 도로로 들어가서 화명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보면 화명운동장주차장1이 있어 이곳이 화명생태공원 동백꽃과 위치가 가장 가까워 이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양산방향으로 도로를 옆에 끼고 동원진교 다리를 지나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화명 뜨란채 아파트 맞은 편이 화명생태공원 동백꽃이 위치한 곳입니다.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도 단풍으로 물들어 진한 갈색을 띄고 있어서 가을이 끝나고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명생태공원 동백꽃은 다리를 지나면 나타나는 향나무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 길목에 들어섰지만 향나무는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어 마치 동화속의 비밀스럽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피어서 더욱 사랑받는 꽃 부산 화명생태공원 애기 동백꽃
도로를 따라 운전하다보면 11월 말부터 뜨문 뜨문 빨간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동백꽃으로 다른 모든 꽃들이 지는 시점에 추위에도 불구하고 활짝피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겨울은 동백의 계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겨울내내 사랑받는 꽃으로 토종동백은 대부분 1월부터 3월까지 피고 지는 동백인데 반해서 11월부터 꽃을 피우는 애기동백은 짙은 분홍색을 띄고 있으며 꽃송이째 떨어지는 토종동백과 달리 꽃잎을 흔날리며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그래서 인생사진을 담으면 더욱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부산 동백꽃 명소 화명생태공원 애기동백꽃
가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어 11월에 활짝핀 애기동백꽃은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으며 11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꽃을 볼 수 있으며 이시기에 결혼하는 분들은 애기동백꽃을 배경으로 웨딩찰영을 하고 인생샷을 담기에도 좋습니다.
동백이란 이름은 ‘겨울 동’(冬)에 ‘나무 이름 백’(柏)'으로 말그대로 겨울나무로 11월부터 피는 애기동백꽃의 색감은 토종동백에 비해서 더욱 선명하고 진합니다.
부산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걸어가다보니 왼쪽에 동백꽃이 활짝피어 햇빛을 받아 화사한 색감으로 반기고 있으며 산책하다 잠시 들러 동백꽃 사진을 담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동백꽃 꽃말
동백꽃은 꽃의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르나고 하며 붉은색 동백꽃 꽃말은 '열정, 애타는 사랑,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이며, 분홍색 동백꽃 꽃말은 '그리움' 그리고 하얀색 동백꽃 꽃말은 '순결, 비밀스러운 사랑'입니다.
동백꽃을 사진으로 담고 다시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이번에는 낙동강변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가면서 겨울 길목에 들어선 화명생태공원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11월부터 동백꽃이 피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피고 지고져 겨울 내내 볼 수 있는 동백꽃을 보고 낙동강변을 따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산책삼아 걷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었던 화명생태공원 동백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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