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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개인적인 일로 동래에 와이프와 함께 나갔다가 점심을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최종 선택한 곳은 동래 신상 맛집인 동래 카츠텐시입니다. ^^
동래 돈까스 맛집 카츠텐시 모둠카츠 치즈카츠 수안역 밥집
동래시장과 가까워서 동래시장에서 점심을 먹을까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동래 신상 맛집으로 와이프가 버스를 타고 다니다가 봐둔 곳이라면서 가보자고 해서 다녀온 일본식 돈까스 맛집입니다.
☎ 070-4791-1544
▶ 주소 : 부산 동래구 명륜로 104 (명륜동 430-1)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주차 불가
동래 카츠텐시는 부산지하철 4호선 수안역에서 가까우면서 1호선 동래역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별도의 주차장은 없었지만 동래 메가마트에 왔다가 식사하기 좋아보였습니다.
동래 신상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래 카츠텐시는 주말 점심시간이라서 우리가 첫 손님이었으며 밖에서 보기에는 조금 허름한 느낌이었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제법 넓은 실내에 놀랐으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전체적으로 환하게 조명을 비추어 밝은 느낌을 주어서 좋았으며 일반 입식테이블은 물론이고 오픈된 주방쪽으로 긴테이블인 다찌가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냉장고안에는 고기가 가득 차 있었으며 메뉴판을 보니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저온숙성으로 500시간 냉장고에서 고기를 숙성한다고 하여 놀라웠으며 한편으로 고기의 맛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동래 돈까스 맛집 카츠텐시 메뉴
동래 카츠텐시에서는 로스카츠, 히레카츠, 특로스카츠, 모듬카츠, 치즈카츠, 카츠산도, 메밀소바, 멘치카츠, 새우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먹기 좋았으나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모듬카츠와 치즈카츠입니다.
동래 카츠텐시에는 테이블마다 돈까스 소스, 샐러드 소스, 핑크 솔트가 비치되어 있으며 돈까스를 맛나게 즐기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핑크빛 돈카츠의 부드럽고 깊은 맛에 반한 동래 맛집 카츠텐시
이날 우리가 첫 손님이라서 주문과 동시에 바로 돈카츠 조리에 들어가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문한 모듬카츠와 치즈카츠를 받았으며 역시 기대한 그대로의 비주얼을 보여주었으며 인증샷을 바로 담았습니다.
동래 카츠텐시 모듬카츠 14,000원
동래 카츠텐시 모듬카츠는 테이블에 설명되어 있듯이 핑크빛 색깔을 보여주어 얼핏보면 덜익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산소와 닿으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조리는 잘되어 보였습니다.
동래 카츠텐시 모듬카츠의 구성은 안심, 등심, 새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정국과 간장밥에 반숙이 올려져 있으며 김치가 함께 나왔습니다.
안심은 핑크빛 색상에 바삭한 튀김옷을 얇게 입혀져 있어 보기에도 부드러운 비주얼 그래로 입안에 육즙과 함께 바삭바삭한 식감이 동시에 느껴지며 씹을수록 푹신푹신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등심도 안심 못지 않게 부드러운 육질을 보여주면서 바삭한 식감이 전형적인 돈카츠의 맛을 보여주고 있어 동래 신상 맛집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돈카츠를 맛나게 즐기는 방법에 따라서 함께 나온 소금, 트러블, 와사비, 수제소스를 차례대로 찍먹해서 맛보니 더욱 풍부한 돈카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제소소는 말그대로 흔히 먹는 돈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면 개인적으로는 핑크솔트가 더욱 내 입맛에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았으며 와사비를 좋아해서 와사비도 여기에 살짝 올려 먹으니 알싸한 맛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여기에 반숙의 계란후라이와 깨, 파, 와사비가 올려져 있는 밥은 노란자가 흘러내리는 것 같은 비주얼로 크게 한 숟가락 떠보니 계란후라이 아래에는 간장이 첨가된 밥이 있어서 따로 반찬이 필요없이 이것만으로도 간이 충분히 입맛을 자극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우튀김도 하나 있었는데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속살과 도툼한 새우의 맛은 느끼하지 않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동래 카츠텐시 치즈카츠 11,500원
개인적으로 치즈카츠는 많이 먹어봤고 치즈 자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주문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날 와이프가 주문해서 먹어보니 치즈 본연의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치즈카츠의 구성은 치즈 4개와 정국, 김치, 계란후라이밥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밥까지 다먹기에는 여자입장에서 조금 양이 많은 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즈카츠의 단점은 치즈가 테이블에 나온뒤 빨리 먹지 않으면 굳어지면서 부드러움이 줄어들다는 점이었는데 이날도 역시 바로 나오자 마자 치즈카츠를 맛보니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식감에 고소함과 튀김의 바삭바삭한 맛이 너무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즈가 굳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단점이었습니다.
동래 신상 맛집 카츠텐시에서 맛본 모듬카츠는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이 좋았으며 치즈카츠는 치즈 특유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입맛을 자극하는 맛으로 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은 동래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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